[우먼컨슈머= 김은영 기자]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은행권 정기예금 상품을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상품 만기별로 비교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6개월 만기 상품에서 최고금리는 지난주 보다 0.02%p 하락한 1.33%로 이번주에도 0.02%p 또 하락했다. 

12개월 만기상품도 최고 이율이 지난주 보다 0.10%p 하락해 1.55%를 기록했다. 

다만, 24개월 만기와 36개월 만기상품의 경우 최고 금리는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4월 1주차 은행권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6개월 1.33% ▲12개월 1.55% ▲24개월 1.50% ▲36개월 1.55% 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예금 6개월 만기
은행권 6개월만기 정기예금

6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 세전이자율 기준 1위는 중소기업은행의 IBK D-DAY통장이 1.33%의 금리를 제공한다. 

2위는 한국산업은행의  KDBdream 정기예금이 1.30%의 금리를 제공한다. 

3위는 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예금통장 (만기일시지급식)이 1.25%의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주 9위였던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1.20%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지만 4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5위에는 케이뱅크은행의 코드K 정기예금으로 1.15%를 제공한다.  이 상품도 지난주와 금리 변동은 없었으나 10위에서 5위로 뛰어 올랐다. 

12개월
은행권 12개월만기 정기예금

12개월 만기중 1위는 지난주 3위였던 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예금통장(만기일시지급식)으로 1.55%의 금리를 제공한다. 

뒤를 이어 2위에는 중소기업은행 IBK D-DAY통장이 1.52%의 금리를 제공한다. 

3위에는 한국산업은행의 KDB Hi 정기예금이 1.50%를 제공한다. 

뒤를 이어 중소기업은행의 IBK 첫만남통장이 1.47%, 케이뱅크은행의 코드K 정기예금과 카카오은행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이 각각 1.45%를 제공한다. 

은행권 24개월만기 정기예금

24개월 만기 은행권 정기예금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케이뱅크은행의 코드K 정기예금과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이 각각 1.50%의 금리를 제공한다. 

3위에는 신한은행의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이 1.40%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지난주 5위에서 금리 변동없이 3위로 뛰어 올랐다. 

4위는 한국산업은행의 KDBdream 정기예금이 1.35%의 금리를 제공한다. 

뒤를 이어 경남은행 BNK더조은정기예금, 케이뱅크은행 주거래우대 정기예금, 하나은행 N플러스 정기예금이 각각 1.3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은행권 36개월만기 정기예금

36개월 만기에서 1위는 케이뱅크은행 코드K 정기예금과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이 각각 1.55%를 제공해 가장 높은 금리를 나타냈다. 

3위는 신한은행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이 1.50%의 금리를 제공한다. 

뒤를 이어 4위는 광주은행의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이 1.36%, 공동 5위권으로는 케이뱅크은행 주거래우대 정기예금과 하나은행 e-플러스정기예금 및 하나은행 N플러스 정기예금이 각각 1.35%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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