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 혈액제제가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사의 혈액제제 ‘ALYGLO(알리글로)’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ALYGLO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다.GC녹십자는 지난 2020년 북미에서 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GC녹십자는 글로벌 혈액제제 기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얼라이언스'(CoVIg-19 Plasma Alliance)에 합류했다고 8일 전했다. 얼라이언스에는 씨에스엘베링(CSL Behring), 다케다(Takeda), 바이오테스트(Biotest), BPL, LFB, 옥타파마(Octapharma) 등 글로벌 ‘톱10’ 혈액제제 기업이 속해있다. 특정 제품 개발을 위해 글로벌 혈액제제 업계가 결성된 것은 처음이다. 녹십자는 회복기 환자의 혈장 확보, 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GC녹십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GC녹십자 프로젝트가 국책과제화 돼 개발 속도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시험 및 상업 생산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늦어도 7월 중 개시될 예정이다. 일부 의료기관은 약물 제조를 위한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장 수집을 이번 주 시작한다. 적십자 혈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GC녹십자가 2일 "세계 첫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올 하반기 상용화되도록 하겠다는 것인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GC녹십자에 따르면 ‘GC5131A’는 코로나19 회복환자의 혈장에서 다양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만 분획해서 만든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이다. 일반 면역 항체로 구성된 대표적인 혈액제제 면역글로불린(Immune globulin)과는 코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지난 9일(현지시간)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주 에딘버그에 위치하고 있다. 최대 5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해 미국 내 총 열 두 곳의 자체 혈액원에서 최대 65만 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GC녹십자에 따르면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한다. 이에 녹십자는 2009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SK바이오와 함께 백신 양강체제를 구축하고있는 GC녹십자가 2일 허일섭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갖고 글로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시무식에서는 GC녹십자의 전국 공장과 사업장, 해외법인 등 모든 임직원이 화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새해 업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GC녹십자가 추구하는 기업정신의 본질과 목적을 명확히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작지만 중요한 목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국내 빅5 제약사인 유한양행과 GC녹십자가 손을 잡고 합성의약품 사업을 강화한다.백신, 혈액제제 개발 생산에 집중해온 GC녹십자가 유한양행을 파트너로 합성의약품 신약개발 등 사업을 벌인다.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애드파마(대표 이용택)와 합성의약품 연구개발 상호협력과 관련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애드파마는 합성의약품 제제 개발을 맡고, GC녹십자는 개발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 생산과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유한양행 자회사인 애드파마는 현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 논란과 관련 식품의약품아전처는 세포·유전자치료제 허가, 심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가 개정 고시한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에 따라 앞으로 세포은행을 구축·운영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 허가 신청 시 유전학적 계통 분석(STR :Short Tandem Repeat)결과를 제출해야한다. 주요 개정 사항은 △허가 신청시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유전학적 계통 분석결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허가 신청 시 유전학적 계통 분석(STR 등) 결과 제출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7일 밝혔다.행정예고는 최근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케이주 주성분 세포가 허가사항과 다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최초 제품 개발 당시와 최종 생산 제품의 일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개정사항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세포은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30일, 중국의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에 유전자재조합 A형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의 품목허가 신청을 했다고 31일 밝혔다.‘그린진에프’는 지난 2010년 GC녹십자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한 3세대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A형 혈우병치료제이다. 제조 공정 상 혈장 유래 단백질을 쓰지 않아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회사 측은 발 빠른 전략적 판단
[우먼컨슈머=노영조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유한양행과 함께 2015년부터 4년간 연속 매출 1조 클럽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유한양행은 아직 공시를 발표 하지 안했지만 GC녹십자를 매출에서 1800억원 정도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조3,349억원으로 2017년보다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9.6% 감소한 43억원 흑자를 내는 데 만족해야했다.GC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GC녹십자가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GC녹십자는 관세청 수출입신고서 기준으로 지난 1년간(2017년 7월~2018년 6월) 2억 148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약사가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2014년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불과 4년만에 해외 매출 규모를 2배 늘려 2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지난 10년간 GC녹십자의 수출 실적은 5배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유한양행, 광동제약에 이어 GC녹십자가 매출1조 클럽에 가입했다. 그러나 한미약품, 대웅제약은 매출 1조원 문턱에서 주저앉았다.녹십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 2879억원으로 전년보다 7.5%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3억원으로 전년보다 1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유한양행은 2014년부터, 녹십자는 2015년부터 줄곳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올렸다.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4687억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영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녹십자가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북미에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갖게됐다. 연간 생산능력(혈장처리능력) 100만리터 규모의 혈액제제 공장이다. 이로써 녹십자는 혈액제제 생산 기업 중 ‘글로벌 톱5’ 권에 진입할 전망이다.녹십자는 30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 캐나다 연방정부 및 퀘벡 주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법인 Green Cross Biotherapeutics(GCBT) 혈액제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2015년 6월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시장규모는 20조원이 조금 넘는다.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매출이 53조원, 영업이익은 9조2000억원이니 우리나라 제약업종의 연간 시장규모가 삼성전자 분기 매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분기 영업이익의 두 배일 정도로 영세하다. 국내 800여개 제약사들의 매출이 이 정도다.이런 제약업종에서 ‘매출 1조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