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거주시설은 최근 큰 변화의 기로에 서 있으며, 이는 탈시설화와 정상화 및 자립생활 이념에 따라 거주시설에서의 장애인의 삶이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고 동등한 삶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아주 소소한 것이라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장애인 거주시설의 핵심적 가치이자 궁극적 목표라고 할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장애인 거주시설의 과제와 개선 방안을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장애인 거주시설의 소규모화 정책에 따른 문제가 개선돼야 한다. 집단거주에 따른 문제를
경기도가 RE100 마을 확산을 위한 ‘경기도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대여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참여 도민을 모집한다.‘경기도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은 설치를 희망하는 단독주택 소유자가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발전설비와 설치비의 50%를 도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올해 태양광 주택 지원사업의 정부 예산이 축소되면서 그 매칭 비율만큼 남은 경기도 잔여 예산을 활용해 추진한다.경기도가 대여료 가운데 50%(298만3000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주택 소유자가 부담한다. 주택 소유자는 사
대우건설이 제주항공과 함께 2023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에 참가하여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설계와 UAM 운항통제시스템 전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13일부터 5일까지 전남 고흥 K-UAM 실증단지 내에서 진행됐다. 고흥 K-UAM 실증단지는 2025년 K-UAM 상용화 기반조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 시설로, 이번 전시회는 이 실증단지의 완공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 컨소시엄들은 비행시연, 버티포트 설계, 항공운항관리시스템 등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지난 18일 동작구 상도4동 소재 희망의 집수리 지원가구 현장을 방문해 희망의 집수리 사업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지원금액을 현실화해야 한다며 예산 증액에 노력하겠다고 했다.서울시는 노후, 침수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이 부담돼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2009년부터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지원 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자가 또는 임차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가구 중 반지하,
롯데건설이 최근 2개월간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분양’ 관련한 포스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건설, 호반건설 순으로 분석됐다.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최근 2개월 내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분양에 관한 실수요자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지난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 접수 시 확인하는 ‘사건사고사실확인원’ 내용을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피해 내용을 통계화 하는 시스템을 금융권 최초로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사건사고사실확인원’은 보이스피싱을 당한 고객이 피해구제를 신청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에 피해현황을 신고하고 신고사실에 대해 확인 받은 후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로 피해사실에 대해 고객이 작성한 내용들이 담겨있다.신한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건사고사실확인원’ 내용을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상세 데이터를
경기도가 ‘2022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과 동시에 ‘2022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도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연달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8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2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행사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ㆍ포상하고, 이행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탄소중립 추진사례를 응모해 전국 7개 지자체에 주어지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8월 12일까지 2022년도 체류형 지원센터 1기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해남군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는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일정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영농기술을 익히고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원스톱 귀농어교육단지이다.이번에 모집하는 제1기 교육생들은 6개월간 센터 내에 마련된 주택에 거주하면서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체류형 지원센터는 체류시설(단독주택형 14동), 교육장, 세대별 텃밭, 공동실습농장, 시설하우스, 공동작업장 등이 완
신축 아파트가 40년 된 아파트보다 에너지를 23% 가량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기준 전체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은 총 3434만 3000TOE(석유환산톤)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국토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의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지역별(광역시도 및 시군구), 용도별(29종), 세부용도별(13종), 에너지원별(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로 에너지사용량을 집계해 매년 5월말 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단위면적 당 건물에너지사용량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용도별로
한부모가족이 전체 가구평균에 비해 소득은 절반 수준, 자산은 1/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7.7%는 취업 중이지만, 고용안정성이 낮고 근로·사업소득이 적은 워킹푸어(working poor)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여성가족부는 전국 한부모가족 가구주 3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실태조사 결과 한부모의 평균연령은 43.6세로 대다수가 이혼한부모이며 1.5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었다. 한부모 연령은 30대이하 23.7%, 40대 60.7%, 50대 이상 15.7%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유한책임 보금자리론’ 이용 요건을 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그 동안 연소득(부부합산) 7,000만원 초과자는 유한책임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신혼부부의 경우 연소득 8,500만원까지, 다자녀가구는 자녀수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자녀수와 관계없이 최대 3억 6,000만원까지 일괄 적용됐던 대출한도도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4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주택 구입 및 대출금 상환 용도 외에 임차보증금 반환(보전용도) 목적으로도 유한책임
오산시(시장 곽상욱)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방콕 메이킹 교실 키트를 배포(메이커교육센터 방문수령)한다고 밝혔다.방콕메이킹 교실은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기획하고 제작한 다양한 메이킹 키트를 학생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어디서나 메이커활동을 할 수 있는 비대면 메이킹 프로그램으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오산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코로나로 인해 자유로운 메이커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중인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발맞춰 노후한 주택의 창호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최장 3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보강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범국민 주거환경개선 사업이다.본인 명의를 가진 부동산 소유주가 금융권 대출 또는 할부금융을 통해 주택 단열 성능 공사를 시행하면 조달한 비용에 대한 이자를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구조이다.신한카드는 아파트의 경우
소비자 10명 중에 7명이 투명 페트병을 분리 배출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라벨을 제거하기 힘들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 라벨 제거를 위한 절취선이 있지만 분리 용이성은 5점 만점에 3점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6개월 내에 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분리배출 과정에서 라벨 제거가 가장 불편하다는 응답이 70.6%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응답자 64.7%는 페트병에 부착된 이물질·내용물 세척이 힘들다고 답했고,
삼성화재는 가정종합보험 신상품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삼성화재 가정종합보험 '슬기로운 가정생활'은 화재로 인한 손해 및 잔존물 제거 비용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유일하게 폐기물 처리 비용도 보장한다. 화재보장 가입금액의 10% 한도 내에서 폐기물 운반 및 매립, 소각 등의 비용이 실손 보상된다.통상 불에 탄 가재도구는 연식에 따른 감가상각 적용 후 현재가치 기준으로 보상된다. 그러나 '주택 가재도구 복구비용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새 가재도구 구입가격과 감가상각된 보상액의 차액을 추가로 받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을 위해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적극 홍보에 나선다.군은 다음달 25일부터 실시되는 ‘단독주택의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를 대비하여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달간 집중 홍보한다.특히, 분리배출 거치대 80개를 거점 배출장소에 설치하고, 올바른 배출요령을 담은 전단 배포와 플래카드 부착, 홈페이지 배너 등 설치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의 홍보활동은 물론, 수시점검을 실시하여 제도의 빠른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배출자가 투명페트병을 배출할 때에는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
강원도는 춘천시·강릉시·강원FC와 팬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행사는 7월 25일부터 연말까지 강원FC 홈경기가 열리는 날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축구팬들이 투명 페트병을 모아오면 강원FC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여행용 파우치를 증정한다. 춘천시와 강릉시는 모아진 페트병을 의류·신발 등의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한다. 또 ㈜비와이엔블랙야크는 투명 페트병 재활용 과정과 재활용제품을 전시해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행사의 취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난 2020년 1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주택의 단열 및 창호교체 등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그린리모델링이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켜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대출대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사업승인 및 대출추천을 받은 주택 소유주다. 대출한도는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2000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other, 비닐류 other를 두고 '재활용 된다', '안 된다'는 의견이 있어 소비자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포털에 검색만 해도 비닐류 other를 '어디에' 버릴지 묻는 소비자들이 많다. 결론은 "일단은 분리수거하라"이다. 소비자가 재활용품에 대한 세분화된 등급평가기준을 알 수 없기에 '재질별 분리배출표시'에 따라 분리수거하면 된다는게 환경부 관계자의 설명이다.환경부 관계자는 본보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식 상속세가 11조 원대로 확정됐다. 주식 상속세는 이 회장의 별세 시점(올해 10월 25일)을 기준으로 전후 2개월씩 총 4개월 간 종가의 평균으로 계산되는데, 최근 삼성전자의 주식이 상승함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 등 유족이 내야 할 상속세 규모가 커졌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3가지 기록이 있다며 ▲국내 최고 주식재산 상속세 ▲역대 최고 주식평가액 기록 ▲단일 종목 최고 주식평가액이라고 말했다. 고 이건희 회장은 별세 시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