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는 최근 10년간의 기업활동을 둘러싼 제재 현황을 공개했다.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LGU+의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이에 비해 정부기관으로부터 받은 제재와 과징금은 상당한 규모로 나타났다.이러한 제재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것으로, 총 887억9000만원에 달한다. 주요 위반 내용은 단말기유통법 위반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이었다. 이에 따라 단말기 유통에 관련된 지원금 차별적 지급, 과다지급 등의 문제로 과징금이 부과되었다.또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세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해드립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3년 전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해 보니 분양 카탈로그에 기재돼 있는 욕실 천연대리석 상판, 신문 거치대 등이 시공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분양사업자에게 카탈로그 기재 사항의 추가 시공을 요구하였으나 응하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A계약서에 기재된 내용이 아니라도 분양 카탈로그에 기재돼 있고, 그 기재 사항이 분양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이행이 가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해드립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전기온돌 업체로부터 다른 난방 방법에 비해 연료비가 30% 이상 절감된다는 설명과 광고지를 보고 150만원에 안방과 작은방에 전기온돌을 설치하였으나, 광고와 달리 난방비가 절약되지 않고 오히려 비용이 과다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 경우 업체에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A허위과장광고가 명확하다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업체가 제품
지난 3월 갤럭시 S22 GOS사태로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자초했던 삼성전자가 사건 발생 3달도 채 되지 않아 이번엔 TV 성능조작 의혹으로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고 “삼성전자가 반복되는 눈속임 전략으로 소비자 신뢰를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플랫패널HD(FlatpanelsHD) 실험에 따르면, S95B QD-OLED 및 QN95B Neo QLED LCD 모델의 성능 측정 시 인위적으로 색상과 휘도, 밝기를 조작해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만, 실사용에서는 이를 기대
한국소비자연맹이 세금환급 대행앱 삼쩜삼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불공정행위로 신고했다고 4일 밝혔다.최근 유아인을 모델로 기용한 삼쩜삼앱(운영:자비스앤빌런즈)은 세금신고 및 환급 대행을 제공하는 앱으로 누적 가입자 수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광고하고 있다.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삼쩜삼앱은 개인정보 수집과 활용 과정에서 목적을 넘은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사용목적이 불분명한 홈택스 계정정보 및 카드번호 수집, 사전고지 없는 수수료 부과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수수료 부과 등에 있어 불공정행위 등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시력개선 및 시술체험단 형식을 활용한 백내장 불법 의료광고를 통해 무분별한 백내장 다초점 렌즈 삽입술을 시행하는 43개 병원을 보건소에 신고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병원간의 환자유치 경쟁이 심화되어 백내장 증상이 없는 고객들에게도 실손보험 여부를 확인하고 백내장이 있다고 진단,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보험설계사가 브로커로 개입해 실손보험 가입환자 백내장 수술을 유도하고 리베이트를 받는 경우까지 등장하면서 사실상 백내장 수술은 보험사기에 가장 취약한 수술로 자리잡았
갑질로 공분을 샀던 롯데홈쇼핑이 최근 3년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가장 많이 들어온 홈쇼핑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이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서 제출받은 홈쇼핑 방송 심의신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 8월까지 롯데홈쇼핑 관련 민원이 161건으로, 17개 홈쇼핑 사업자(데이터홈쇼핑 포함) 중 가장 많았다.이어 CJ오쇼핑(CJ온스타일) 149건, 현대홈쇼핑 147건, NS홈쇼핑 111건, 공영쇼핑 109건, 홈&쇼핑 100건, GS SH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한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이 서울YMCA에서 제출받은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와 진흥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소비자의 65.1%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의 이용자 피해방지를 위한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반면 기업의 자율적인 해결 노력을 선택한 응답자는 24.2%에 불과해, 기업 자체적인 노력에 대한 이용자의 신뢰도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이용 중에 겪은 피해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일부 보험사들이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진단을 받으면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백신보험을 내놓은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모든 부작용을 보장하진 않는다며 소비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3일 금감원은 아나필락시스 쇼크 보장 보험에 대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외부자극에 의해 급격하게 진행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주로 약제, 음식물, 곤충,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의해 나타난다. 가려움증, 두드러기, 부종, 기절, 호흡곤란 등을 일으킨다. 백신 접종
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을)이 지난 7월 30일 불법폐차 영업행위를 금지하고 침수차 수출을 금지하는 「자동차관리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자동차관리법은 자동차해체재활용업자에게 자동차를 폐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일부 자동차해체재활용업자와 자격이 없는 무등록업자가 거짓·과장광고로 불법영업을 하는 경우가 있다. 소비자가 폐차 요청을 한 자동차가 폐차되지 않고 방치되거나 대포차로 유출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되어 왔다.또 침수로 인한 전손 처리 자동차는 엔진 등 내부장치가 물에 젖어 제대로 된 성능을 내기 어려워
일부 온라인쇼핑몰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제품을 광고함에 있어 거짓, 과장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또 약관에는 사업자가 소비자의 저작물을 임의 사용하거나 사전통지없이 게시글 삭제를 허용하는 등의 불리한 조항이 있어 개선이 필요해보였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PC웹사이트 기준 방문자수 상위 8개 온라인 쇼핑몰의 이용 약관 및 판매하는 방역제품 광고 등을 들여다봤다고 16일 전했다.8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제, 에어컨, 공기청정기 표시·광고 각 80건, 총 400건을 조사한 결과 이중 140건(35
대리점 갑질로 소비자 불매운동을 경험하고, 최근에는 자사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자평하다 과장광고 논란을 겪은 남양유업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채 한앤컴퍼니에 매각됐다. 우먼컨슈머= 김진호
남양유업이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팔렸다. 자사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셀프 발표로 과장광고 논란을 일으킨 지 불과 한 달여만의 매각이다. 소비자 신뢰도 하락은 물론 낙농업계 지원책 마련없이 오너가는 사업에 손을 뗐다. 1964년 설립 후 57년간의 오너경영이 막을 내렸다. 남양유업은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전 회장 등 오너 일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한앤컴퍼니(대표이사 한상원)는 국내 PEF 운용사로 굵직한 인수합병(M&A)과 투자금 회수로 남양유업을 인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비자 수요가 높은 크릴오일 제품 중 거짓 광고 표시된 것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은 크릴오일 100%로 표시된 26개 제품(40개 로트) 중 4개 제품(6개 로트)에서 다른 유지가 혼합된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전했다. 다른 유지가 혼합된 크릴오일 제품 모두 해외 동일 제조회사의 크릴오일 원료가 사용됐다. 시험결과 4개 크릴오일 제품(6개 로트)에서 대두유 등 식물성유지에 다량 함유된 linoleic acid(C18:2) 지방산이 27%이상 검출(기준 0~3%)됐다.소비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크림을 바르면 셀룰라이트가 감소되고 밴드 하나로 흉터가 말끔히 치료된다는 광고가 허위, 과장광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식약처는 셀룰라이트 크림(화장품) 및 창상피복재(의료기기) 등을 판매하는 누리집 온라인 광고 1,024건을 점검하고 377건의 허위·과대광고 찾아내 접속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셀룰라이트 제품 온라인 광고 502건 중 '지방제거·감소', '셀룰라이트 분해'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328건), '진피층 흡수', '침투' 등 소비자들이 효과 등을 오인할 수 있는 광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입안을 청결하게 제품이 미세먼지와 각종질환까지 예방해준다고 허위·과장광고한 광고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사용이 필수화되면서 입냄새 등을 우려하는 소비자들로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해 식약처는 점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온라인 사이트에 게재된 구중청량제·치약제 판매 광고 550건 중 허위·과대광고는 317건에 달했다. 광고 사이트는 접속 차단됐으며 식약처는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구중청량제 광고 300건 중 허위·과대광고는 202건으로 파악됐다. 허가범위를 벗어난 광고, 타사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A씨는 일주일간 무료체험을 제공한다는 모바일 앱 광고를 보고 휴대폰에 앱을 설치 후 프로그램을 살폈으나 자신과 맞지 않아 이용을 중단키로 했다. 앱 내 고객센터에 '유료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계정 삭제도 요청했다. 4개월여 후 매월 5만5천원씩 자동결제 되고 있던 사실을 알게된 A씨는 환급을 요구했다.업체는 '구독 취소 방법을 메일로 안내했으며, 앱스토어에서 직접 구독을 취소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고 답했다. 즉 소비자가 직접 구독 취소를 하지 않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는 참여 서약매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사 및 광고 자율심의 결과에서 총 5,167건(기사 1,214건, 광고 3,953건)의 기사가 ‘인터넷신문윤리강령·심의규정’ 및 ‘인터넷신문광고윤리강령·심의규정’을 위반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신위는 해당 기사에 대해 권고, 주의, 경고 조치를 취했다.기사 1,214건 중 ‘광고목적의 제한’ 조항 위반은 전체 위반기사건수의 36%를 차지했다. 광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알아서 완벽관리', '항상 최상의 상태 유지'라고 광고한 LG전자의 의류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 성능이 거짓이라는 공정위 결정이 나왔다. 앞서 의류건조기를 구매한 소비자들 소비자원에 먼지 쌓임, 악취 등으로 분쟁 조정을 신청하고 공정위에 과장광고 신고,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비자원은 2019년 8월, 시정계획 및 판매된 제품을 무상수리 할 것을 권고했고 LG전자는 10년 무상보증 및 리콜을 결정했다.이번에 공정거래위원회 결정이 나왔다. 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남양유업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고 소비자들은 불가리스를 구매하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식품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던 상황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긴급 현장조사를 통해 남양유업이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에 적극 개입한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