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보험과 신탁의 제도개편이 진행되면서 한편으로 장기개발금융을 전담하는 민간 금융회사의 설립이 현실화됐다. 개발금융은 일반적으로 융자기간이 장기이기 때문에 인플레에 따른 위험을 부담해야하고 융자규모도 거액으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개발금융 자금의 공급은 한국산업은행이 담당했다. 민간개발금융회사의 설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있었으나 재원조달의 애로로 구체화되지 못했다. 그러다가 1967년 4월 국제금융공사(IFC) 등 외국자본과 국내민간자본과의 합작으로 한국개발금융주식회사가 설립됐다. 한국개발금융주식회사는 주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우리나라 금융기관은 중앙은행, 일반은행, 특수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으로 구분된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은행법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 일반상업금융기관과 유사한 자금중개기능을 수행한다. 자신에 대한 채권 즉, 간접금융증권을 발행해 민간으로부터 자금을 흡수하고 수요자에게 대여한다. 금융시장이나 자본시장에서 금융자본 매매도 수행한다.비은행금융기관은 대체로 요구불예금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 일반상업은행과는 달리 신용창조기능이 크게 제약된다. 그러다보니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앙은행의 금융정책 규제대상이 되지 않는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22일 삼성증권(사장 윤용암)에 비은행금융기관 대상 최초로 CLS 외환동시결제서비스(Continuous Lined Settlement)를 시작했다. 지난 2014년 12월 한국은행이 기획재정부와 협의 후 비은행금융기관의 CLS결제시스템 참가를 허용한 이후 첫 사례다.이 시스템은 외환결제리스크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