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원 신임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윤재원 신임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에 윤재원 홍익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윤 의장은 역대 2번째 신한금융지주 여성 이사회 의장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23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재무제표 결산과 이사 선임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이사회 의장에는 윤재원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윤 교수는 1970년생으로 2020년 3월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현재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과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 한국세무학회 부회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이날 이사 선임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면서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사외이사 9명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기타비상무이사인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2010년 국내 금융권 최초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 전성빈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선임한 경험이 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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