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축소 결정에 대한 합병 회원들의 요구와 부당성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으로 인한 마일리지 축소에 대해 회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회원들의 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회원들의 마일리지 축소는 소비자들에게 합병 손실을 전가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서 마일리지 적립 회원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회원들이 항공기 탑승 및 다양한 경제활동을 통해 적립한 소중한 재산권이다. 그러나 항공사들이 합병 과정에서 마일리지 비율을 임의적으로 축소하는 것은 마일리지를 적립한 회원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적립 회원들에게 희생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 회원들은 항공사 합병과 관련된 과실이나 이해관계가 없으며, 대한항공의 이익에 따른 마일리지 비율 축소는 회원들에게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회원들의 마일리지 축소를 고려할 때 회원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합병 과정에서 불이익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회원들은 정당한 방법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해 왔으므로 합병에 따라 마일리지 가치가 축소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오랜 기간 동안 항공사를 믿고 마일리지를 적립한 노력이 무색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항공사 합병은 회원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로 인한 손해는 회원들이 부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이들은 항공사 간의 합병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폭이 제한될 우려가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마일리지 축소는 소비자들의 이익을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해외에서 항공사 간의 합병 시 마일리지를 그대로 인정한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 회원들에게는 이러한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부당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회원들은 정당한 기대와 노력으로 마일리지를 쌓아왔으며, 이에 대한 보상이 축소되는 것은 불공정한 결정이다.

이에 대한 대한항공의 공식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항공사 합병 과정에서 회원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마일리지 축소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회원들의 합리적인 요구를 듣고 존중함으로써 합병 과정에서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항공사 간의 긍정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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