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 다축과원 조성시범·기술안정화 ‘총력’
■ 개강 맞아 전동킥보드 합동 점검 펼쳐
■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저감 함께 해요” 합동 캠페인

도.시군 합동 재난 재해 대응 드론 훈련
도.시군 합동 재난 재해 대응 드론 훈련

충남도는 6일 공주시와 함께 공주시 웅진동 백제체육관 일원과 도 드론 통합관제센터에서 ‘도·시군 드론영상 실시간 통합관제 연동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수집 및 관계기관 공유 등을 통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앞으로 매달 2회씩 시군과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의 훈련은 백제체육관 대형 화재 발생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며, 드론 기술을 활용해 재난 상황 인지, 현장 영상 확보, 임무 부여 등 재난 현장 상황을 조기 확보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 대응에 중점을 뒀다.

또한, 훈련 영상은 재난관리부서와 공유되어 각종 재난·재해사고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며, 도내 15개 시군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을 실시간으로 도 통합관제실로 전송받아 현장 드론 조종자와의 쌍방향 음성 통신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은 드론영상 실시간 통합관제 기술을 재난 현장에 접목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도내 15개 시군과의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 사과 다축과원 조성시범·기술안정화 ‘총력’

다축 사과발전연구회 연시총회
다축 사과발전연구회 연시총회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6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사과 다축 재배농가와 관계 공무원, 대학교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다축 사과발전 연구회’ 연시총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선 지난해 연구회 운영에 따른 사업 결산 및 활동 실적 보고와 함께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분기별 사업계획 수립, 신규회원 확대 등을 주제로 논의하는 등 연구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가속화되는 고령화에 대응하고자 기존 관행(방추형)에서 벗어나 기계화 수형에 적합한 다축과원 조성을 통해 품종·수형을 고려한 지역 주산지 중심의 재배 기술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연구회원 간 지속적인 정보 수집 및 현장 컨설팅을 통해 초기 수형 관리 등 전년도에 도출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연구회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시총회에 이어서 전년도에 대량발생했던 사과 탄저병 등 주요 병의 생태와 방제전략에 대한 주제로 국내 사과 병해 관리의 최고권위자인 엄재율 교수로부터 특강을 진행했다. 현장컨설팅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다축재배에 대한 인식전환과 초기 수형 구성에 대해 사례중심으로 박광규회장님의 강의가 진행됐다.

장정식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원예축산팀장은 “이번 연시총회를 시작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사과 다축재배 기술 보급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도 농업기술원은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과 역량 강화를 추진해 충남형 사과 발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사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개강 맞아 전동킥보드 합동 점검 펼쳐

충남도는 대학 개강 시기를 맞아 6일 천안 백석대 일원에서 도경찰청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 단속을 진행했다.

도는 대학교 학생회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4일부터 8일까지 5일 중 하루 이번 캠페인 및 단속을 진행해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 사항을 불시 단속할 예정임을 미리 알려 전동킥보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날 백석대 일원에서 실시한 교통안전 캠페인에는 도와 도 자치경찰위원회, 도경찰청, 천안시, 천안동남경찰서, 충청남도 교통연수원, 충남개발공사가 참여했다.

도와 각 기관은 홍보 물품과 책자 등을 배부해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법을 안내했으며, 실제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 사항을 단속했다.

이날 캠페인 및 단속은 백석대 외에 천안 나사렛대, 아산 선문대 일원에서도 천안서북경찰서, 아산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다.

주요 단속 내용은 △헬멧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운전면허 미취득 등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이다.

강철구 도 교통정책과장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사고도 늘고 있고 전동킥보드 특성상 사고 발생 시 부상 위험이 매우 크다”라면서 “도는 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와 교육을 지속하고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저감 함께 해요” 합동 캠페인

행담도 휴게소에서 미세먼지 저감 홍보 등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담도 휴게소에서 미세먼지 저감 홍보 등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남도는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인 6일 행담도 휴게소에서 미세먼지 저감 홍보 등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와 금강유역환경청, 당진시, 현대제철, 환경단체 등 참석자들은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 △미세먼지 저감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배출가스 점검은 매연 측정 카메라를 이용해 휴게소 출입차량의 매연 농도를 측정, 운전자들이 미세먼지 저감 활동(자율 점검 및 정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배부 및 이동측정차량·드론 전시를 통해 휴게소 이용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도민분들도 대중교통 이용, 불법소각 발견 즉시 신고 등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임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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