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의 날 인증식'에서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이사∙사장(왼쪽에서 4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농심켈로그)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의 날 인증식'에서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이사∙사장(왼쪽에서 4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가 글로벌 기업문화 조사 기관 GPTW 코리아(Great Place to Work® Korea)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특별상으로 ‘2023년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2023년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두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GPTW는 미국, 유럽 등 세계 150여개국과 공동으로 신뢰 경영을 연구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으로,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와 기업 구성원 전체가 설문에 응답하는 기업문화 진단 등의 국제 표준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특별상은 여성 및 34세 이하의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 안에서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를 지수로 평가해 선발된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서울 및 안성의 임직원 89%는 자사를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 답변했다. 이들 중 약 86%는 물리적으로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80%는 '다름을 수용하되 모두의 형평성을 보장하는 다양과 포용의 문화를 통해 최고의 기업이 되자'는 ED&I(Equity Diversity & Inclusion) 비전에 따라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일하기 좋은 기업' 평가에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는 모범적인 직장 문화 조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심켈로그는 유연 근무제와 재택근무와 오피스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 ‘Locate for Your Day’를 전면 도입하고 있다. 한 달에 한번 지정된 금요일 오후 1시에 퇴근할 수 있는 ‘토탈 헬스 데이(Total Health Day)’ 등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 또한 ‘나의 토탈 헬스(My Total Health)’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 정서적, 사회적, 재정적인 영역의 건강까지 지원하고 있다.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과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평가에서는 가족 친화적인 조직 문화와 양성 평등한 기업 철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정 기준을 상회한 '배우자 출산 휴가 및 난임 제도'를 비롯해 ‘자동 육아휴직 프로그램’, ‘Mom’s room 운영’, ‘출퇴근 시간 선택 제도’, ‘금요일 1시간 조기퇴근 제도’,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 등 다양한 복지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이사∙사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존중받고 잠재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온 결실이며 회사의 포용적인 문화와 가치를 대변하는 대단히 자랑스러운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들이 행복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최적의 업무 환경과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2015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8년과 2021년 까다로운 재인증 심사를 거쳐 3회 연속 '가족친화인증 기업'을 유지하고 있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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