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장에 육성권 현(現)시장감시국장, 조사관리관에 송상민 현(現)사무처장

                       신임 육성권 사무처장(좌)과 송상민 조사관리관(우)
                       신임 육성권 사무처장(좌)과 송상민 조사관리관(우)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육성권 시장감시국장(56세), 조사관리관으로 송상민 사무처장(56세)이 7월 31일 자로 각각 신규 임명되었다.

육성권 신임 사무처장은 제39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6년 공직에 입문하여 시장감시국장, 시장구조개선정책관, 기업집단국장 등을 역임하였다.

송상민 신임 조사관리관은 제37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4년 공직에 입문하였고, 사무처장, 경쟁정책국장, 시장감시국장 등을 역임하였다.

육성권 사무처장은 시장감시국장을 역임하면서 통신3사의 5G 표시광고법 위반행위 제재 등 불공정거래행위·표시광고·전자상거래 등 분야의 법 위반 행위 조치를 통해 시장의 공정한 경쟁 회복과 소비자가 신뢰하는 시장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시장구조개선정책관을 역임하면서 독과점 시장의 구조 개선 정책 수립, 주요 기업결합 건 심사, 위원회 사건 관련 경제분석 등을 통해 경쟁제한적 제도 및 행태 개선에 기여하였다.

또한 기업집단국장을 역임하면서 대기업집단 시책 운영 및 부당지원행위 적발·시정 등을 통해 부당한 경제력집중을 방지하는 한편 단체급식, 물류, IT서비스 등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업종에서 대기업집단의 자율적인 일감개방을 유도함으로써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였다.

송상민 조사관리관은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정책-조사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개편 이후 혁신경쟁이 촉진되는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공정거래 정책 전반을 총괄하였으며, 경쟁정책국장을 역임하면서 법 집행 시스템 개선방안 마련 등 공정위 정책의 핵심 과제 설정 및 업무추진계획 마련을 통해 공정위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시장감시국장을 역임하면서 구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시장지배적남용행위·불공정거래행위 시정과 돌비, GTT 등 특허보유기업의 특허권 남용행위 시정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경쟁을 촉진하는데 기여하였다.

육성권 사무처장은 공정위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을 위한 공정거래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상민 조사관리관 또한 법 집행 시스템 개선 방안의 초석을 마련한 주인공으로 다양한 대규모 사건의 성공적인 처리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투명하고 신속한 법 집행을 통해 공정위 사건처리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