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오염 방지하고 동시에 필터기능 제공

                                                                 에코 그레이팅 (제공=중화산업)
                                                                 에코 그레이팅 (제공=중화산업)

중화산업(대표 조중화)이 새로 개발해 특허받은 ‘에코 그레이팅(하수구 덮개)’을 조달청에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중화산업은 내구성만 강조된 철판으로 담배꽁초, 비닐, 각종 쓰레기 등 2차 오염물에 노출돼 청결 관리 및 유지의 어려움이 있었던 기존의 ‘하수구 덮개’를 2차 오염을 방지하고 우수 등 자연수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친환경적이고 내구성 있는 ‘에코 그레이팅’ 구조로 개발했다.

중화산업이 개발한 ‘에코 그레이팅’은 기본적으로 강철 소재 틀 속에 규사(자연석) 성분을 고착해 오염을 방지하고 동시에 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하수를 우수, 오수(생활하수), 폐수(산업하수)로 분류하고 우수를 최대한 청정상태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또한 다양한 규격으로 제작할 수 있어 현장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이상태 중화산업 본부장은 "특허 출원 중인 폐플라스틱 및 폐비닐을 이용한 자원 재활용에도 앞장설 예정이고 국내 시장과 더불어 해외 시장 자원 재활용 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경향은 국내 유수의 건설업체 등이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과도 일맥상통하고 에코 그레이팅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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