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 ‘어부바 차량 지원’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앞장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학습용 가구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아동․청소년의 쾌적한 학습환경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인 '우리 드림(Dream) 공부방'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82가구, 374명의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수도권 소재 가족센터 등 복지기관 담당자의 추천 및 신청을 받은 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신청자의 소득수준, 거주상황,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문화 및 취약계층 총 37가구의 99명의 지원자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서포터즈 ‘우리누리’가 학습용 가구 설치 봉사활동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윤형석 장학생은 “산타복을 입고 가정에 방문해 가구 설치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는데,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태승 이사장은 “‘우리 드림(Dream) 공부방’ 사업을 통해 다문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며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신협, ‘어부바 차량 지원’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앞장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2022년 말 기준 17개 단체에 19대의 차량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협의 ‘어부바 차량 지원 사업’은 지난 2018년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수고를 덜고자 대전시청(대전시립체육재활원)으로 저상버스를 기부하며 시작됐다.

현재까지 소록도, 은평장애인어르신돌봄센터, 세계로지역아동센터, 성남시청 등 17개 장애인·노약자·아동 복지단체 및 지방자치단체에 19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2023년에는 부산시각장애인연합회, 대한장애인농구협회 등 4개 단체에 4대의 차량 지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본사업을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현황은 지원이 완료된 곳을 기준으로 ▲서울 3대 ▲인천·경기 2대 ▲대구·경북 1대 ▲대전·충남 3대 ▲광주·전남 6대 ▲전북 1대 ▲강원 3대 ▲제주 1대다.

신협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이동 수단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신협 어부바 차량을 통해 더 많은 교통약자가 일상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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