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주)디에이테크놀로지 자회사 네스프는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메디파이버와 함께 런칭한 ‘바이러스 버스터’를 통해 K-방역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2일 네스프에 따르면 ‘바이러스 버스터’는 메디파이버가 자체 개발한 구리 이온 결합 고분자 섬유(CAZ)를 활용한 개인용 마스크, 공조기용 필터 제품이다. 기존 구리를 응용한 제품과 비교했을 때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를 비롯한 바이러스 불활성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파이버와 네스프의 ‘바이러스버스터’는 구리소재 직조 방식의 원단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원단에서 발생하는 직조 간격에 따른 구리 이온 접촉면적 문제로 병원균이 생존하는 단점을, 섬유 표면에 구리 이온을 결합하는 방식의 CAZ를 활용해 단점을 상쇄하고자 했다. 

메디파이버는 CAZ를 마스크, 장갑, 의료용 가운, 방역복 등 항/살균 능력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 중이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음식점, 카페 등 다수가 밀집하는 실내 공간에서 에어컨 등의 공조 시스템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가 이뤄지는 점에 착안해 공조기용 부착형 필터인 ‘바이러스 버스터 필터’까지 개발했다. 

네스프 관계자는 “‘바이러스 버스터’는 코로나 판데믹에 병원균 차단에 있어 최고의 제품이 되고자 만든 브랜드”라며, “제품 중 공조기용 필터는 이슈가 생겼던 에어컨 비말 확산과 더불어 다가올 겨울 온풍기 등 공조기 사용에 있어서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네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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