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년 맞아 청암문학상 제정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사)청암문학작가협회(이사장 방효필)는 발행 1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제1회 청암문학상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5일 전했다. 

(사진= 청암문학작가협회)

대상은 이길옥 시인의 시집 '웃음의 뒤쪽(도서출판 서석 발행 2019)'이다. 고시원 사람들 외 4편이 수록돼있다. 

청암문학상 본상에는 공동수상자로 김승호, 반인자, 원산 시인이 이름을 올렸다.

김승호 시인((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의 시집 '꽃 시인의 희망, 사랑이야기(렛츠북 출판 2017 발행)'에는 망초꽃 외 4편이 수록돼있다. 

반인자 시인은 동화작가, 수필가로 작품활동 중인 중견작가로 한라산과 백두산 외 4편이 본상 수상을 이끌었다.

승려인 원산 시인은 선시풍의 시를 쓰고 있다. 종교법인 심지원의 대표이자 시집 '도솔천의 꽃' 중 산속 풍물 외 4편이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청암문학상 심사는 동심철수 심사위원장(한국동심문학회 회장), 장영주(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소장), 이용주(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 박미자(청암문학작가협회 회장) 방효필(청암문학작가협회 이사장)등이 맡았다.

방효필 이사장은 "10년만에 제정한 청암문학상 선정 작품과 작가에게 축하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왕성한 집필과 문학 활동으로 문학인의 모범이 되고 좋은 글로 국민정서에 위안이 되는 작품을 보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3시 평택에 소재한 청암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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