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박우선 기자] 복지사각지대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최대물류부동산 개발 및 운영 기업인 ESR 켄달스퀘어와 행복얼라이언스가 손을 잡았다.

ESR켄달스퀘어X행복얼라이언스(제공=행복얼라이언스)
ESR켄달스퀘어X행복얼라이언스(제공=행복얼라이언스)

ESR 켄달스퀘어는 행복얼라이언스가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는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SR 켄달스퀘어 남선우 대표는 “기업, 시민, 지자체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 활동에 공감하고 함께하고 싶어 멤버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처음인 만큼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실장(행복나래 Social Value 혁신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화되고 있는 결식아동문제 해결을 위해 ESR 켄달스퀘어와 뜻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의 중요 거점이 되는 물류센터 사업에 특화된 ESR 켄달스퀘어와 함께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시민,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량과 보유 자원을 결집해 사회문제를 영향력 있게 해결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현재 멤버사, 지자체 그리고 시민이 함께 하는 기부 캠페인 ‘행복두끼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기부와 SNS챌린지 참여로 모은 기부금과 77개 멤버사들의 기부금으로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일정 기간 이후에 지자체가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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