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흡착·피부보호 등 전문성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청소용품 선봬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유한킴벌리가 주택관리 및 청소용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브랜드 ‘스카트’는 2009년 ‘빨아쓰는 키친타월’을 개발하고 시장에 정착시켜 주방 영역의 위생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비자 분석을 통해 요리를 하는 시간보다 청소와 정리정돈에 할애하는 시간이 70%가 넘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효과적인 청소 솔루션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또 유한킴벌리가 기존 사업을 통해 쌓은 부직포 기술이 청소용품의 주요 원료 중 하나로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점도 시장진출에 긍정적 요소가 됐다.
‘스카트 하루 한 장 The(더) 버블’ 수세미 제품은 엠보싱과 공극을 효과적으로 처리해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 내면서도 부드러워 맨손 설거지를 할 때에도 자극이 적다. 하루 한 장 사용으로 위생성을 강조해 주방위생과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주부들과 깔끔하고 심플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싱글족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트는 빨아 쓰는 행주타월, 일회용 수세미 출시에 이어, 청소포, 물티슈 등 다양한 전용제품 개발 및 보급을 통해 현재 약 1,000억원 정도 규모의 시장으로 추정되는 청소 솔루션 시장에 신선함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킴벌리 스카트 마케팅 관계자는 “스카트 브랜드는 그 동안 건강하고 위생적인 주방 환경에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한 청소용품 솔루션을 통해 가정생활 전반에서의 위생 향상과 여유로움을 제공하는 데 더 큰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며, “유한킴벌리가 다양한 생활용품 브랜드를 통해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아온 만큼, 신사업에서도 이러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