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이 1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지검에서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펀드(DLS· DLF) 판매와 관련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및 PB를 사기, 사기죄, 사문서위조죄, 자본시장법 위반죄로 고발했다.

금소원측은 “우리은행은 올해 1,760명에게 4,012억 원의 독일금리연계 DLF 증권과 영국CMS금리연계 DLF증권을 판매했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1,855명에게 3,876억 원의 영미CMS금리연계 DLF증권을 판매했다”면서 피해자들을 대신해 금소원이 고발에 나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