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협력사 설립·운영하는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 수료생 배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3일, 평택시 반도체 정밀배관기술 아카데미 수료식 현장. (맨 아랫줄 왼쪽부터) 삼성전자 Facility팀 최승걸 상무,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김창한 전무, 파인텍 장석준 대표이사, 원유철 평택시(갑)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 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강해수 서기관, 우신엔지니어링 황창호 대표이사, 한양세미텍 유연수 부사장 (사진= 삼성전자 제공)
13일, 평택시 반도체 정밀배관기술 아카데미 수료식 현장. (맨 아랫줄 왼쪽부터) 삼성전자 Facility팀 최승걸 상무,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김창한 전무, 파인텍 장석준 대표이사, 원유철 평택시(갑)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 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강해수 서기관, 우신엔지니어링 황창호 대표이사, 한양세미텍 유연수 부사장 (사진= 삼성전자 제공)

그 산실로 13일 올해 1기 교육생 수료식이 평택에서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 평택시(갑) 국회의원,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김창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장석준 파인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교육받은 30명 모두 협력사 정규직으로 취업하며 의미를 더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2월부터 ㈜파인텍, ㈜비엔에이치, ㈜비비테크 등 반도체 8개 협력사가 설립해 운영하는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카데미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시설, 설비, 재료 지원 뿐만 아니라 교육생이 실제로 반도체 생산시설과 같은 구조에서 실무중심의 맞춤형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고 있다.

김창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은 “반도체 인프라 우수 인력 양성으로 생산 현장 전문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엔에이치에 입사 예정인 김현진 교육 수료생은 “양질의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실무 중심의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고 했다.

한편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아카데미는 작년 10월, 평택시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선정돼 공로 표창을 받았다. 현재까지 140명의 반도체 인프라 전문인력이 양성됐고 올해 10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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