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봄철 건강식 선정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월 수산물로 봄철 건강식인 ‘숭어’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 횟감 ‘넙치’를 선정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숭어는 전체적으로 둥글고 길며 머리가 납작한 편이고, 최대로 성장하면 몸길이가 120㎝, 무게가 8㎏에 이른다.

숭어에는 단백질이 많고, 다른 생선에 비해 철분이 많아 조혈작용이 우수하고 빈혈을 방지한다.

‘향약집성방’과 ‘동의보감’에서는 숭어가 진흙을 먹고 살기 때문에 모든 약에 어울리며, 위와 비장을 비롯한 오장을 편안하게 다스려 오래 먹으면 몸에 살이 붙고 튼튼해진다고 언급했다.

넙치는 가자미목 넙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두 눈이 비대칭적으로 머리의 왼쪽에 쏠려 있다. 몸이 납작한 물고기라는 의미의 ‘광어(廣魚)’라고 불리기도 하며, 횟감으로 널리 사용된다.

넙치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 중 오메가3계 지방산이 풍부하여 간장질환이 있는 사람과 당뇨병환자, 어린이와 노인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숭어와 넙치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이마트(3. 21.~27.)와 홈플러스(3. 14.~20.), 롯데마트(3. 14.~20.)에서 20~3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인터넷수산시장, 온라인 수협쇼핑에서는 숭어와 넙치를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봄철에 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한 숭어와 넙치를 많이 드시고 다가오는 봄을 건강하게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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