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강학희 세계화장품학회장이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고 2019년 회장직을 독일에 넘겨준다.

강학희 대한화장품학회장 겸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 (사진= 한국콜마 제공)
강학희 대한화장품학회장 겸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 (사진= 한국콜마 제공)

세계화장품학회(IFSCC)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총회·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제60대 신임회장으로 독일 베를린 대학 피부과 교수 Jurgen Lademan를 선임했다.

지난 1년간 세계화장품학회 회장을 맡은 강학희 대한화장품학회장 겸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은 성공적 임기 수행을 마쳤다. 강 회장은 K뷰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섰다는 평을 받았다.
 
강학희 회장은 “회장직을 수행하며 한국의 연구 역량이 일본,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의 위상을 갖게 된 것이 매우 영광스럽다”며 “중국의 회원국 가입을 가결한 것도 내 임기 중의 역사적 업적”이라는 소회를 전했다.

이번 총회에서 중국은 세계화장품학회의 새 회원국으로 승인됐다. 중국 화장품 시장이 커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이 높아졌다.

한편 세계화장품학회는 195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탄생한 화장품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협력을 위한 세계적인 조직이다. 화장품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28개국의 1,200여 명의 화장품 관련 연구원, 교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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