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A씨는 지난해 연말 장고 끝에 오스템임플란트 종목을 선정해 투자했다. 주린이답게 각종 주식 책도 읽어보고 존리 선생이 말한 장기투자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망도 분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영업이익률도 좋았고, 무엇보다 고령화시대에 이것만한 게 없어보였다. 본인과 가족들은 물론 주변 어르신들이 모두 임플란트 한개 이상은 입안에 품고 있어 확신은 더했다. 하지만 새해가 밝자마자 뉴스 사회면에 뜬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의 횡령기사에 A씨는 한 해의 시작을 눈물로 시작해야했다. 일개 직원이 회사자본을 모두 빼돌렸다는 것이다.2200억원
#. A씨는 '5개월 동안 누적 수익률 150% 미달 시 전액 환급'을 조건으로 300만원을 납부하고, 7개월간 B사 유사투자자문서비스에 가입했다. 5개월 후 투자손실 발생으로 B사에 환급을 요구했으나, '수익률 산정은 5개월 동안 제공한 주식종목 중 수익이 발생한 종목의 수익률만 합산하는 것'이라며 이용료 반환을 거부했다.#. C씨는 D사 직원의 전화 권유로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20개월간 이용하기로 하고 300만원을 납부했다. 계약 후 2일이 지나 해지를 요청하자 '가입 당시 환급보증 특약 가입에 동의했고, 중도에 해지하면 무료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여성 주식투자자들이 급증세를 보이고있다.25일 예탁결제원이 밝힌 '상장법인 소유자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국내 주식 투자자 910만7228명 가운데 여성 투자자수는 388만787명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1년전인 2019년 12월 여성 투자자수는 241만495명이었다. 전체 주식 투자자는 1년 전보다 300만여명 증가했다. 남성 투자자는 521만8441명, 여성 투자자는 388만8787명이다.지난해 말 기준 보유주식수가 가장 많은 여성이 있는 지역은 경기도 용인시로 40대 2만8056명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개인투자자가 급증한 현재, 자신에게 없는 주식을 빌려 파는 '공매도'에 대한 우려 속에 금지 조치가 한 차례 더 연장됐다. 3월 15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금융위원회는 5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5월 3일부터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부터 공매도가 재개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법 개정을 통해 4월 6일부터 불법공매도에 대한 과징금 및 형사처벌 부과가 가능해졌고 불법 공매도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정보를 전산시스템을 통해 5년간 보관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주식투자자들의 주식비율은 국내, 해외, 가상화폐 순으로 많았다. 3명 중 2명은 '주식투자' 경험이 있었으며 지난 한해 평균 1257만원을 매수해 704만원의 수익을 맛봤다. 평균 수익률은 56%나 된다.이 같은 응답은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주식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된 조사에는 인크루트 회원 총 639명이 참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우먼컨슈머] 한국소비자원은 4일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내츄럴엔도텍의 사과문 및 소비자피해 배상 대책에 진정성이 부족하다며 추가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백수오 시험결과 발표 이후에도 "일부 소비자와 개인 주식투자자가 내츄럴엔도텍의 주장에 현혹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식약처의 발표로 내츄럴
[우먼컨슈머]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55년부터 1963년까지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가 증시에서 속속 이탈하고 있다.이에 2013년 말 증권시장에 상장된 1932종목의 주주 수와 주주별 보유 수량 등을 조사 후 분석한 결과 전체 주식 투자자는 늘어났지만 55세 이상 베이비부머 투자자들은 감소했다. 결국 55세 이상 투자자가 1년 사이에 160만명에서
[우먼컨슈머] 검찰이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의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공범들을 조만간 사법처리할 방침으로 3일 알려졌다.이날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선봉)에 따르면 현 회장과 공모해 시세조종에 가담한 E투자자문사 실질적인 대표 이모씨 등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이에 검찰은 지난 2일 이 대표와 임원 공모씨, 주식투자자 강모씨를 체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