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불법경마 신고포상금 최대 지급액을 5억 원으로 상향해 국민 신고의욕 고취 및 신고참여를 활성화한다고 27일 전했다. 기존 1억 원에서 5배로 대폭 상향됐다. 아파트, 상가 등 불법경마현장을 신고한 자는 단속금액, 송치인원, 단속 기여도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연간 1조원 이상 조세포탈로 이어지는 불법경마를 근절하고자 하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함이다”라며, “신고자 정보는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참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의 비리 혐의를 확인하고 구속수사를 결정했다.19일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조현범 대표를 배임수재 및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대표는 하청업체에서 금품을 수수하고 회삿 돈까지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한국타이어의 조세포탈 혐의는 지난해부터 제기됐다. 작년 7월 서울지방국세청이 한국타이어에 대한 세무, 조세범칙 등을 조사했고 올 초에는 국세청이 한국타이어를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해 해외직구 구매대행업체 13곳은 제품 가격을 낮게 조작해 6,487건을 수입신고하면서 5억 5천만원의 세금을 포탈하다 세관에 적발됐다. TV, 휴대폰 등을 구매대행하며 세금 54억 원을 포탈한 혐의로 4개 구매대행업체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매대행업자가 해외직구 거래에서 해외판매자와 공모해 낮게 원가를 신고하고 면세범위 내 수량을 분산 반입하는 수법으로 소비자에게 받은 관·부가세를 편취하는 사례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원형)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한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 벌금 252억 원을 선고했다. 지난 9월 대법원은 일부 배임 혐의에 대해 관련 법 적용이 잘못됐다는 취
[우먼컨슈머] 대법원이 10일 CJ그룹 이재현(55)회장의 1600억 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 중에서 일본 부동산 매입과 관련한 배임 혐의에 대해 법률 적용이 잘못됐다며 파기환송했다.금액에 따라 가중 처벌하도록 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인 ‘특경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취득한 이득액을 엄격하고 신중하게 산정해야하지만 그럴 수 없을 경우 특경법이
[우먼컨슈머] 22일, 서울서부지검은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노희영(51·여) CJ제일제당 브랜드 전략 고문을 조세범처벌법 위반(조세포탈)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노희영 고문 관련 고발된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부분은 실제로 용역을 제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씨는 자신의 H컨설팅 회사 운영 비용을
[우먼컨슈머] CJ그룹 이재현 회장에 대한 항소심 실형 선고가 내려진 가운데 CJ그룹 내부가 어수선하다. 특히 CJ그룹이 충격에 빠졌으며 대책을 세우며 지주사 임원과 계열사 CEO 비상회의를 소집하는 등 조직 추스르기에 들어갔다. 14일 CJ그룹에 따르면 CJ 주요 계열사 CEO들은 지난 12일 저녁 남산 CJ주식회사 사옥에서 이채욱 부회장 주재로 비상대책
[우먼컨슈머] 17일, 검찰에 따르면 노희영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을 조세포탈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이에 노 고문은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이날 서울서부지검은 노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H컨설팅펌을 통해 CJ그룹 계열사들과 거래하며 48억원에 이르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했고 개인소득세 5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갖고 있다.이런 가운데 노씨
[우먼컨슈머] 세월호 침몰과 관련 비리의 중심에 있는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1390억원대 횡령·배임·조세포탈 등 혐의를 받으며 체포 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현상금도 6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특히 유 전 회장의 일가가 소유한 재산과 부정 축척이 도를 넘고 있어 국민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유 전 회장 일가 비리를
[우먼컨슈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용관)는 14일, 1657억원의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CJ그룹 이재현(54) 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이날 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60억원을 선고했다.또한 법원은 이 회장의 지시를 받아 해외 비자금 조
조석래(79) 회장이 거액의 세금을 탈루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담낭암 후속 치료를 위해 2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이날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10년 담낭암 수술 이후 관찰을 해 오던 미국 병원 측으로부터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이날 효성의 관계자는 "최근 조 회장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조 회장에 대한
검찰이 14일, 1657억원의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CJ그룹 이재현(54) 회장에게 징역 6년에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용관) 심리로 열린 이 회장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공동체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범행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 회장에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주요 재벌 총수 중 부자(父子)가 동시에 기소되는 사건이 터졌다. 이에 검찰은 9일 효성스룹을 수사한지 3개월여 만에 조석래(79)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이날 검찰은 효성그룹 탈세 및 비자금 의혹으로 조석래 회장과 장남 조현준(46) 효성 사장, 이상운(62) 부회장, 김모 전략본부 임원, 노모 지원본부장 등 5명을 불구속 상태로
박민수 민주통합당 의원이 22일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설경마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추정한 불법사설경마의 규모는 연간 최대 33조 4624억원에 달하고, 신고건수의 2.1%를 최적으로 보아 추정했을 때도 11조 15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불법사설경마는 일체의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세금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강남일)는 지난주 국세청이 서미갤러리 법인 및 홍송원 대표(60·여)를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검찰 등에 따르면 서 대표는 2007~2010년 고가 미술품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거나 회계장부에서 수입금액을 누락하고 원가를 임의로 기재하는 등의 방식으로
한화가 김승연 회장 등이 횡령 배임혐의로 받고 있어 상장폐지 심사 대상에 올랐다. 10대 그룹 계열사가 상장폐지 심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는 김승연 회장과 남영선 사장 등 임원의 횡령 배임혐의를 공시함에 따라 6일부터 무기한 주식거래가 중지되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대규모 법인은 자기자본의 2.5% 이상의 횡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