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3일, 제7대 충남개발공사 사장으로 김병근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사장인 김병근 씨는 전 롯데건설 전무로, 1989년에 롯데건설에 입사한 후 34년간의 경력을 쌓아왔다. 이 중 12년간은 건축공사 및 주택공사부문장으로서 시공관리와 사업관리 역량을 축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김병근 신임 사장은 충남개발공사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 관계자는 그의 장기간의 민간경력을 바탕으로 공사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노동자 이사에는 김수연 씨가 선임됐으며, 김
해남군은 올 겨울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관내 AI 방역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에서 올겨울 국내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데 이어 도내 가금농장에서도 지난 3일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면서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됐다. 해남군은 감염 개체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산란계·토종닭 농장에 대한 정기 검사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고, 오리농장은 매주 검사를 실시한다.특히 철새가 많이 모이는 철새도래지 인근 농장 5개소에
전남 함평군은 오는 19일부터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접종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한 XBB.1.5 단가백신(화이자, 모더나)으로, 이전 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접종 기간 내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된다.또한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으며 이전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부터 3개월(90일)이 경과한 경우에 접종이 가능하다.접종 대상은 12세 이상 전 국민이며 우선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으로 10월 19일부터 접종가능하고 12~64세
군산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연령대를 구분해 실시한다.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6일부터,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또, 14~64세 군산시민 중 국가유공자 본인,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구 1·2·3급), 기초생활수급자
정읍시는 오는 20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별, 연령별로 분산해 접종 시작 시기를 달리 진행할 계획이다.우선 20일부터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처음 접종 대상자), 10월 5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70~74세는 10월 16일부터,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50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는 1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하고 일상 회복 2단계 조치를 3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법정감염병은 신고 시기, 격리 수준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낮은 단계인 4급으로 하향된다는 것은 독감(인플루엔자)처럼 감시체계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신안군은 2022년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근거리 생활권인 목포시가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8월 25일 현재 1만1321명 발생(인구대비 29.9%)으로 전국 66.6%와
전국 최대 가금류 사육지역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비 발생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배수진을 쳤다.7일 나주시는 전날(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고병원성 AI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고강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축산과)에 따르면 지난 달 21일 공산면 가송리 오리농가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반남, 동강 지역 가금농가 6곳(육용오리5·산란계1)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했다.시는 특별방역기간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서부권)인 공산, 동강, 반남면 농가에 오리 입식을 금지한다.또한 동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5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공산면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10km이내 반남, 동강 지역 가금농가 5곳(육용오리4·산란계1)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며 대응 심각단계에 진입했다.윤병태 시장은 지난 3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AI 특별방역대책 관계기관 합동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AI 원인 진단에 따른 특단의 방역조치를 강구했다.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가금류 계열사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발생현황 보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내 말산업 자원을 보호하고 청정한 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2년 상반기 전국 말 방역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신청기간은 오는 24일(일)까지며, 등록마 1만8500두를 대상으로 말인플루엔자와 일본뇌염 예방백신을 접종한다.대표적인 말 전염병인 말인플루엔자는 호흡기병으로 병에 걸린 말들에게는 발열, 기침, 콧물,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감염마로부터 약 45미터 근방에 있는 말까지 전염시키는 등 단시간 내 다수의 말들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해 큰 피해를 입힌다.동물과 사람 간에 서로
GC녹십자엠에스는 자사의 신속항원 진단키트(제품명 GENEDIA W COVID-19 Ag)가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오미크론(B.1.1.529)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알파, 베타, 델타, 감마에 이어 우려 변이로 지정한 바이러스이다. 이번 변이에선 델타 변이의 2배가 넘는 32개의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확인됐다.GC녹십자엠에스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자체 제품의 검사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인 실리코’(in-silico) 분석을 시행했
최근 6세 이하 영유아에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이달 초 “최근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흔한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다. 코로나19나 독감처럼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접촉으로 전파된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4~8월 유행해 여름 감기로 알려져 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따로 없어 해열제나 수액 보충 등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한다.질병관리청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이례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백혈병, 월경 장애 간에 인과성이 없다는 접종 당국의 발표에도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이 이어지고 있다.전문가들은 과학적인 근거를 믿고 예방접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단, 일각에선 백혈병과 월경 장애 이상반응에 대해 당국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대한혈액학회는 추진단에 코로나19 백신이 백혈병을 유발한다는 근거가 없다고 자문했다.최근 온라인 상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발생했다는 논란들이 제기되면서 접종 안전
7월 소비자물가가 2.6% 상승하며 4개월 연속 2%대를 보였다. 물가 상승률은 2개월만에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1(2015=100)로 1년 전보다 2.6%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0.6%), 2월(1.1%), 3월(1.5%)에서 4월(2.3%)에 2%를 보였고 5월(2.6%)에는 9년 1개월만의 최고 상승률을 달성했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9.6% 상승했다. 채소류(-0.8%) 가격은 하
6월 소비자물가가 2.4% 오르면서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백신 접종 확대와 동시에 농축산물 및 석유류 가격 상승, 개인 서비스 상승세가 두드러진 영향이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100)로 2020년 6월보다 2.4% 상승했다. 5월보다는 상승률이 둔화됐으나 2분기(4~6월) 기준으로는 2.5% 상승하며 2012년 1분기(3.0%)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0.6%)을 지나 2월(1.1%)과 3월(1.5%) 1%대로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 장바구니는 더 가벼워졌다. 석유류 가격 상승, 재료비 인상 등도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46(2015=100)으로 2020년 5월 대비 2.6% 오르며 9년 1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2020년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로 시작해 코로나19를 맞닥뜨린 4월 0.1%, 5월 -0.3%, 6월 0.0% 이후 9월 1.0%를 제외하곤 0%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작황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지 3주 만에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대리점 갑질, 손녀 마약 투약 논란에도 공식적으로 나와 사과하지 않았던 홍 회장은 4일 서울 논형동 본사 3층 대강당에서 대국민사과문 기자회견을 열고 결국 고개를 숙였다. 8년전인 대리점 갑질 사태에도 직접 나서지 않았지만 코로나19와 관련한 국민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자사 제품을 과장 홍보한데 따른 비난과 주가 널뛰기라는 공분을 사며 대국민에게 사과하지 않을 수 없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3년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작황부진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른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까지 올랐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는107.39(205=100)으로 2020년 4월보다 2.3% 상승했다.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0년 1월(1.5%)부터 3개월 연속 1%대를 유지하다 코로나19 확산이 두드러진 4월(0.1%) 0%대로 내려앉았다. 5월 -0.3%를 보였으며 6월(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2021년 1분기 생활필수품 38개 중 21개 품목이 2020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는 매월 셋째 주 목-금 양일간 서울시 25개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생활필수품과 공산품 가격조사(39개 품목, 82개 제품)로 물가상승 동향을 파악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30일 소협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올 1분기 생활필수품 38개 중 21개 품목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평균 상승률은 5.4%로 전체 평균 상승률(2.2%)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계란 값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4월 기준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계란 10~15개는 최저 6천원대 후반에서 9천원대 후반을 웃돈다. AI로 계란값이 치솟았던 2월경과 비슷하다.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를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추가 발생은 3월 11일 이후 확인되지 않았으나 살처분 과정에서 감소한 산란계 수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이달 수입물량을 당초 목표했던 2500만개에서 4000만개로 15000만개를 추가하겠다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남양유업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고 소비자들은 불가리스를 구매하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식품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던 상황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긴급 현장조사를 통해 남양유업이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에 적극 개입한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