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4일 밝혔다.테슬라 모델Y 등 4개 차종 6만3991대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로, 모델X 등 2개 차종 1992대는 충돌 시 차량 문잠금 기능이 해제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각각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 G80 등 2개 차종 2463대는 뒷바퀴 드라이브샤프트(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부품) 제조불량으로 4일부터 시정조치
테슬라 코리아의 차량 가격 인상률이 심상치 않다. 올해만 다섯 번째 인상이다. 카플레이션 현상으로 완성차 업계의 차량 가격 인상이 비일비재하지만, 테슬라는 인상 횟수, 가격 등이 거의 폭등수준이다. 모델Y는 전년보다 2666만원(38%)이 인상됐고, 모델3(기본모델)도 전년 대비 1938만 원(26%)이 인상됐다. 지난 7월, 테슬라 코리아는 모델3 롱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퍼포먼스 트림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인상 후 판매가는 모델3 롱레인지 8470만원, 모델Y 롱레인지 9665만원, 퍼포먼스 1억 473만원 등이다. 202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테슬라 자동차사는 '오토파일럿'이 자율주행이라는 과대 과장광고를 중단하라"고 17일 촉구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베타버전은 시험용으로 '테스트 버전'인데 국내 소비자들에게 마치 자동차가 자율운행하는 것처럼 착각하도록 과대 광고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소비자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토부, 공정위가 이에 대한 의견이나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토파일럿(Autopilot)은 선박, 항공기 및 우주선 등을 자동으로 조종하기 위한 장치나 장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