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4년(2019년~2022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57만건의 소비자피해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국 최초로 ‘소비자피해 품목‧유형 예보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기존에는 특정 품목이나 판매처 관련 피해 급증시 ‘피해주의보’를 발령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예보제’는 특정 시기나 월에 동일하게 증가하는 피해 품목과 유형을 소비자들에게 미리 알려 피해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서울시가 선정한 예보 품목은 ▴(1월)겨울의류 ▴(2월)포장이사 ▴(3월)사설강습 ▴(4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해 오픈마켓 소비자 피해는 직전년도 보다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소비자는 관련 위생용품‧의료기기 품목 구매 후 일방적 계약취소를 당하거나 반품 및 환불이 지연되는 피해를 경험했다. 서울시는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2020년 소비자 피해 상담 총 8,985건을 분석, 19일 발표했다. 소비자 피해 상담 10건 중 6건은 일방거래 취소 및 반품·환불지연이 차지했다. 총 8,985건 중 계약취소·반품·환불지연은 6,526건(64.3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해외 여행 시즌을 맞아 국내여행사들은 앞다퉈 3박 5일, 4박 5일 등 20~30만 원대 초저가 동남아 패키지를 내놓는 가운데 이 상품을 구매해 이용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에서 추가비용을 더 지불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결국 초저가 여행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소비자들은 축제나 국가행사, 천재지변 등 부득이한 경우가 아님에도 일정이 변경되는 상황을 겪거나 일정변경 후 동의를 요구받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선택관광’ 미참여로 패키지상품을 구매했으나 현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해외구매 급증에 따른 안전한 해외구매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0월부터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는 해외구매 피해사례 및 사기의심 사이트 등 소비자 유의사항, 국내외 가격비교 정보, 주문취소 방법과 환불 정보, 불만유형별 영어표현 등 소비자가 피해를 예방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