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학자금대출 연체로 신용불량자가 된 청년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정재호(경기고양을)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가 보유한 21,163명의 학자금대출 채무자 중 절반에 가까운 9,491명(44.8%)이 대출 연체사유로 신용불량자 상태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들의 부담을 완화할 탕감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19년 7월말 기준 공사는 21,163명의 채무자에 대한 학자금 원금잔액 113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9,491명이 신용불량자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