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계란으로 바위 치기 일까요?
11월 16일 발생했던 일입니다.
제가 통장하고 신분증을 도난당했는데
도둑놈이 우리은행 하당지점에 방문해서 도난당한 통장과 신분증을 제시해서 비밀번호 변경해서
돈을 600만원을 인출해 가버렸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어서 민원처리를 의뢰 했는데
우리은행에서는 본인 직원은 업무절차에 맞게 신분증 사진 대조하여 발급일자를 확인해서
비밀번호 변경하는 절차에 맞게 처리 했다고 합니다.
도둑의 인상착의랑 흐린 주민등록증사진이랑 비슷했다고 하네요.
흐린상태의 신분증의 도대체 얼마나 그 도둑과 닮았을까요??
주민등록증 사진이 흐린 상태였는데 말이죠.ㅠㅠ
은행에서는 비밀번호 변경하는 것은 다반사라 아무 꺼리낌없이 본인이 방문한줄 알았다고 합니다.
또한 ATM기에서 돈도 찾을수 있도록 등록도 해주었구요.
금융감독원에서는 은행에서 60%정도 보상을 해준다고 결론을 냈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구멍가게 은행도 아니고 흐린 신분증으로 비밀번호 변경 해주고, 돈도 찾아가라고 ATM출금 가능하도록 통장도 등록 해주고, 본인들은 절차에 맞게 했으니 전액 책임을 지지 못한다고 합니다.
은행에 찾아가서 민원을 제기 했는데, 무조건적으로 본사에서 처리하고 있으니 기달려 달라고 합니다.
정말이지 계란으로 바위 치는 걸까요
내 피같은 돈 다 안준다고 합니다.
오히려 제가 더 잘못 했다는 식입니다.
억울합니다.
작성일:2012-01-12 08:35:52 202.136.13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