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용 항생제 사용량 낮게 나타나"<사진=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 박용호)는 12일 전국 14개 시·도 가축위생시험소 및 한국동물약품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 결과에서 축산용 항생제 사용량이 지난 2001년 조사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2012년 축산용 항생제 전체 사용량은 약 936톤으로, 지난 2001년부터 사용량을 조사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며, 2011년(956톤)에 이어 2년 연속 1,000톤 이하로 2001년에 비해 약 41%가 감소했다.

특히 항생제 종류별로는 사용량이 가장 많은 테트라싸이클린계 항생제가 2001년 약 752톤에서 2012년 약 282톤으로 약 63% 감소하였으며, 설파계 항생제는 20011년 약 237톤에서 2011년 약 102톤으로 약 57% 감소했다.  

또한, 축산물 생산량 대비 사용된 항생제량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1년에 육류 1,000톤을 생산하는데 사용된 항생제량은 2005년에 비해 소고기는 0.57톤에서 0.21톤, 돼지고기는 0.92톤에서 0.55톤, 닭고기는 0.63톤에서 0.29톤으로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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