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11일 가정 형편이 어려워 연금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있는 57세 이상 노령연금 수급예정자 87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연금보험료를 지원했다.

공단은 신한카드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적립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34명에게 보험료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대상자 87명은 향후 매월 14만원에서 많게는 48만원까지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공단 측은 밝혔다.

김민수 업무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은 이날 서울에 사는 공모(61)씨 등 87명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국민연금 수급 예정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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