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드림 포스터(제공=한국도로공사)
안아드림 포스터(제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오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

'안아드림'이란 고속도로에서 불의의 사고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 준다는 의미다.

2020년부터 시작된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06명이 참여했다. 

‘안아드림’ 프로그램은 매년 고속도로 장학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해 선정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 등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대학생 총 6804명에게 약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외에도 장학생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과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사고를 당해 상처받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아드림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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