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지 복구로 공익 기능 회복, 산불ㆍ재해예방의 중요성 알려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사진 = 순천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사진 = 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송광면 봉산리 일원에서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식목 행사는 지난 2023년 송광면 봉산리 등 3개 리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장, 시의회 의장, 임업단체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복원 경관림조성'을 주제로 왕벚나무, 단풍나무 등 경관 수종 2종 400주를 심었다. 임업후계자, 독림가, 산림법인 등을 비롯한 산불 피해를 입은 송광면민들도 나무심기에 힘을 보탰다.

또한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시민들에게 건조한 날씨에 산불 예방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숲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시는 새로운 산림 경관을 위해 산림 피해 복구를 포함해 경제수 조림 등 새로운 숲을 125ha 조성 중이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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