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수자원관리동맹' 최고 등급 인증 사업장 확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맵뷰_패밀리허브.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맵뷰_패밀리허브.

삼성전자가 AI와 3D 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맵뷰(Map View)'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맵뷰는 스마트싱스에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제공하여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 업데이트로 더욱 직관적이고 혁신적인 기능이 추가되었다.

최근 업데이트된 맵뷰는 공간 AI 기술을 활용하여 집 구조와 크기를 측정해 입체적인 도면을 생성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평면도가 제공되지 않는 집에서도 실제 집과 유사한 평면도를 만들어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3D 보기 기능이 추가되어 집 구조와 공간별 상황을 더욱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각 공간에서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맵뷰 서비스가 지원되는 기기 범위가 확대되었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와 iOS 기기뿐만 아니라 삼성 스마트 TV와 대화면 가전 제품에도 맵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서비스 대상 국가도 한국과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되었다.

맵뷰는 공동주택이나 사무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건설 및 인테리어 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 나은 스마트 홈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인 최승범 부사장은 "맵뷰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적의 스마트 홈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수자원관리동맹' 최고 등급 인증 사업장 확대

DX부문 수원사업장 AWS 플래티넘 인증 획득
DX부문 수원사업장 AWS 플래티넘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사업장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AWS는 UN국제기구 UNGC와 CDP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글로벌 최대규모 물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 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2023년 3월에 화성캠퍼스가 처음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기흥, 평택캠퍼스와 중국 시안까지 확대해 총 4개 반도체 사업장이 인증을 취득, 수자원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천안, 온양사업장 인증을 추진하여 연내에 국내 반도체 전 사업장 플래티넘 등급 취득을 완료하고 이후 해외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X 부문도 올해 처음으로 수원, 구미, 광주 3개 사업장이 AW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인증을 획득했으며, 향후 수처리시설을 보유한 국내외 모든 사업장으로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7개 사업장이 AWS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은 ▲사업장 용수 사용량 절감 ▲방류수 수질 관리 ▲물 관련 리스크 분석∙저감 활동 ▲공공기관, 이해관계자, NGO 등과의 물 협의체 구축 등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AWS는 또 삼성전자가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지자체와 협약해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전세계 70여 개 글로벌기업의 270개 사업장이 AWS 인증심사를 받았으며 이 중 플래티넘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은 50여 개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DS부문 EHS센터장 송두근 부사장은 "AWS 플래티넘 인증 취득은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수자원 관리 노력을 기울인 결과" 라며 "앞으로도 AWS 추가 인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지속 보완하고, 정부·지역사회·관련업계 등과 수자원 보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 임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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