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세계 2030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서울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서울관광홍보단 선발에 나선다.

서울시는 2030 세대의 감성으로 서울 곳곳의 관광콘텐츠를 소개할 서울관광홍보단(이하 트립메이트)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하고 50명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회관계망(SNS) 활동에 능숙한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외래관광객의 눈높이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외국인도 포함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트립메이트는 ▴서울 대표축제·행사 체험 및 소개 ▴체험형 관광 홍보 콘텐츠 제작 ▴서울 명소·맛집 소개 등 서울 관광을 소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8개월간(4월~11월) 펼칠 예정이다.

시는 매력적인 서울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트립메이트를 대상으로 활동비 지원, 사회관계망(SNS)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 우수 활동 표창장 및 수료증도 수여할 계획이다. 

트립메이트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특별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재기발랄한 청년들의 시선으로 서울관광정보를 전달하는 ‘트립메이트’는 서울의 매력을 국내‧외로 알리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관광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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