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 '드림 라이브러리'로 새로운 교육 환경 조성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의 빈교실을 리모델링한 드림 라이브러리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의 빈교실을 리모델링한 드림 라이브러리

포스코이앤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협력go 파나마시티 아라이지역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K-콘텐츠 및 교육·문화·체육 프로그램을 기증하고 이를 전파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는 총 학생수 1400여명을 수용하는 학교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포스코이앤씨는 태블릿 기기 45대와 AI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빈 교실을 리모델링하여 '드림 라이브러리'로 탈바꿈시키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학습 및 창의적 사고 능력을 촉진했다.

뿐만 아니라, 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육 교육에도 힘썼다. 부족한 체육 교사를 보완하기 위해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양국의 전통놀이와 스포츠, K-POP 등을 접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개발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의 교장인 그리셀다 까세레스 씨는 "포스코이앤씨와 진흥원의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철민 소장은 "어려운 아동들에게 교육·문화·체육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길화 진흥원 원장은 "학생들에게는 좋은 교육 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진흥원은 양국 간의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먼컨슈머 =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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