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외래 관광객 3000만을 목표로 추진 중인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와 우수한 기술을 갖춘 관광 스타트업을 찾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모전에 참여할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인 ‘서울 관광새싹기업 협력프로젝트’는 독창적인 콘텐츠와 우수한 기술을 갖춘 관광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관광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이라면 업종에 제한 없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총 10개의 새싹기업을 선발하고 최종 순위에 따라 총 4억3000만원의 지원금을 차등으로 지급(1억원~3000만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공모 마감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의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및 3차 현장 공개오디션까지 총 3단계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선발한다. 각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수행능력 ▴지속가능성 및 서울관광 기여도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공모전에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 외에도 ▴기업 맞춤형 1:1 컨설팅 ▴서울관광플라자 시설 활용 및 네트워킹 ▴해외시장 진출교육 ▴서울관광 공식 누리집 ‘비짓서울’과의 연계 홍보 등을 다각도로 지원받는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독창적인 콘텐츠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관광 새싹기업을 육성・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 서울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관광 새싹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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