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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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현상이 심화하며 인구 위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다. 

여야는 12일 총선 10대 공약을 공개했다. 1호 공약으로 국민의힘은 저출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관련 정책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기본주택 100만호 조성을 비롯한 정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의 10대 공약은 ▲일·가족 모두행복 ▲촘촘한 돌봄 양육환경 구축 ▲서민 소상공인 전통시장 새로희망 ▲중소기업 스타트업 활력제고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 만들기 ▲교통 주거 격차 해소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청년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 ▲어르신들의 든든한 내일 지원 ▲기후위기 대응, 함께하는 녹색생활 등이다.

국민의힘은 저출생 대책을 1·2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총리급 인구부를 신설하고 저출생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해 저출생 대응 특별회계를 만든다. 아빠 휴가 1개월 유급 의무화, 육아기 유연근무 문화 정착 등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의 10대 공약은 ▲민생 안정 ▲저출생 극복 ▲기후위기 대처와 재생에너지 전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 ▲국민 건강과 행복 ▲국민 안전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한반도 평화 ▲민주주의 회복 ▲정치개혁 등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저출생 극복 분야의 경우 18세까지 월 20만원 아동수당 지급, 신혼부부 가구당 10년 만기 1억원 대출을 약속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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