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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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은 사회복지관 등 4개 유형 총 305개소에 대해 실시되는 ‘24년 서울형 평가를 앞두고, 지난 2월 29일 노인종합복지관 평가전문위원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4월까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평가전문위원 양성과정(이하 평가전문위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평가는 보건복지부 중앙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서울시의 복지환경 특성을 담아낼 수 있는 평가체계를 정립하고자 서울형 평가지표 개발('15) 및 시범평가('16~'17)를 거쳐 ’18년 정식 출범했다.

올해 서울형 평가는 4개 유형 ▲사회복지관(98개소), ▲노인종합복지관(36개소), ▲장애인주간보호시설(128개소), ▲소규모노인복지센터(43개소) 총 30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전문위원 양성과정’은 ‘24년 4개 유형 시설 현장평가를 담당할 학계와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전문위원단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9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평가전문위원 양성과정’은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기초과정에 이어 올해는 평가 실무 중심의 심화과정이 운영된다.

심화과정에서는 서울형 평가 및 평가시설, 평가지표에 대한 심층이해와 더불어 평가윤리, 인터뷰 실습, 현장평가 매뉴얼 교육 등이 진행된다. 

재단은 평가 시설 현장 전문가의 강의와 워크숍, 실습 등 다양한 형식으로 평가전문위원들의 평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공정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형 평가 도입 이후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가전문위원 양성과정’을 통해 137명의 평가전문위원이 양성됐으며, 재단은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평가 수행을 위해 신규 교육과정 개발과 고도화 방안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김연선 서울시 복지재단 서비스품질관리본부장은 “서울형 평가는 중앙평가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서울 복지시설 현장의 성과를 다각적으로 확인한다”며, “재단은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평가과정을 통해 서울시 사회복지 현장의 노력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평가위원 양성과정을 구성하고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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