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성인을 위한 수목원 교육프로그램 ‘광릉숲문화학교’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광릉숲문화학교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산림생물종과 수목원·식물원에 관심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식물분류교실’과 ‘수목관리교실’이 운영된다.
식물분류교실은 전·현직 국립수목원 소속 전문가가 △식물분류학의 이해 △복주머니난속 분류 △붓꽃속 분류 △희귀특산식물 분류 등 총 10차시 교육으로 오는 4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식물의 이름과 형태에 대해 관심있는 성인이라면 신청해 장기적으로 식물에 대한 이론 및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식물분류교실은 오는 17일까지 참여희망자 접수하고, 대상자를 추첨한다.
수목관리교실은 △전정 △수목분뜨기 및 식재 방법 등 총 2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연간 5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수목관리에 관심있는 성인 누구나 해당 과목을 선택해 하루 동안 교육받을 수 있는 단차 시 교육이다.
수목관리교실은 상반기는 오는 20일부터, 하반기는 7월 중순에 접수가 진행될 예정으로, 선착순 접수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은 “광릉숲문화학교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성인들이 식물을 배우는 기쁨을 느끼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 만들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