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 돌풍
- 업계 최초 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 카드 개발
- 2024년형 삼성 TV, CC 인증 획득…보안 신뢰성 기준 높여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가 출시 후 단 28일 만에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S 시리즈 중에서도 최단 기간으로, 전작인 갤럭시 S23보다 약 3주나 빠른 속도로의 기록이다. 이로써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에서도 노트10에 이어 2번째로 빠른 판매량을 달성했다.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를 열어가는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통역'과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등의 기능이 호평을 받았으며, 사용자들은 생성형 AI 기반의 편집 기능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각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S펜을 탑재한 '갤럭시 S24 울트라'가 판매의 약 55%를 차지하여 주목받았다. 높은 사양의 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확인되었다. 

또한, '갤럭시 S24+'의 판매도 전작 대비 상승하여 이러한 경향을 더욱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 돌풍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초반부터 호응받으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4일~26일 사흘 만에 판매량 1천 대를 돌파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15kg 건조용량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 ▲AI 허브 편의성 등이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5kg 용량 드럼 세탁기와 15kg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한 대로 합쳐,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15kg의 국내 최대 건조 용량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다.

특히 일체형 제품이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해, 셔츠 약 17장인 3kg 수준의 세탁물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만에 빠르게 가능하다.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한 AI 허브도 눈에 띈다.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세탁·건조 기능을 실행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스마트 기기 제어나 멀티미디어 이용도 지원한다. 빅스비 음성인식도 편리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AI가전 시대를 맞아 비스포크 AI 콤보를 필두로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제트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대거 선보여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업계 최초 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 카드 개발

1TB UHS-1 PRO Plus microSD카드
1TB UHS-1 PRO Plus microSD카드

삼성전자가 마이크로SD 카드 신제품 2종을 개발하고, 고성능∙고용량 마이크로SD 카드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설계 기술과 펌웨어 최적화로 발열 등 마이크로SD 폼팩터 기반 제품 개발의 기술 난제를 해결해 손톱 크기만한 폼팩터에서도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을 구현해냈다.

이 제품은 SD 익스프레스 7.1 규격을 기반으로 마이크로SD 카드 최고 연속 읽기 성능인 초당 800 메가바이트(800MB/s)와 256GB의 고용량을 제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용량을 자랑한다.

연속 읽기 800MB/s는 4GB 크기 영화 한 편을 메모리카드에서 PC로 5초 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로 기존 UHS-Ⅰ카드의 연속 읽기 200MB/s 대비 최대 4배까지 향상시켰다.

또한 SSD에 탑재했던 DTG(Dynamic Thermal Guard) 기술을 마이크로SD 카드에도 최초 적용해 제품 온도를 최적 수준으로 유지시켜 소형 폼팩터에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V낸드 기반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고용량 1테라바이트(1TB) UHS-Ⅰ마이크로SD 카드를 양산한다.

최신 8세대 1테라비트(Terabit) 고용량 V낸드를 8단으로 안정적으로 쌓아 패키징하여 기존 SSD에서 구현할 수 있었던 테라바이트급 고용량을 소형 폼팩터인 마이크로SD 카드에서도 구현해냈다.

이 제품은 방수, 낙하, 마모, 엑스레이, 자기장, 온도 변화 등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췄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손한구 상무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마이크로SD 카드는 손톱만한 크기지만 PC 저장장치인 SSD에 버금가는 고성능과 고용량을 선사한다"며, "다가오는 모바일 컴퓨팅과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고성능, 고용량 기술 리더십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56GB 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 카드는 다음달 양산해 B2B 공급을 시작으로 연내 B2C 출시 예정이며, 1TB UHS-Ⅰ마이크로SD 카드는 3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 2024년형 삼성 TV, CC 인증 획득…보안 신뢰성 기준 높여

2024년형 삼성 TV, CC 인증 획득
2024년형 삼성 TV, CC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2024년형 TV에 적용된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가 '국제 공통 평가 기준(Common Criteria, 이하 CC)'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5년형 TV제품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적용한 후, 10년 연속 CC 인증을 받아오고 있다.

2024년형 삼성 TV는 삼성 녹스의 더욱 강력해진 보안 기능을 검증 받으며 글로벌 보안 신뢰성을 한 번 더 입증했다.

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전 세계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

이번 CC 인증으로 검증된 삼성 녹스의 보안 기능은 세 가지다.

우선, 삼성 TV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의 해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준다.

또, 삼성 TV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속하려는 웹 사이트가 피싱 사이트인지를 삼성 녹스가 사전에 검사해 차단해준다.

마지막으로 삼성 Neo QLED 8K TV에 탑재된 '녹스 볼트'와 함께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삼성 TV는 이번 CC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 녹스 볼트와의 안전한 연결성까지 인정받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TV 보안의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삼성 녹스의 보안 기능이 더욱 강력해지고 안전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의 보안 기술을 제품에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임수경 기자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