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차세대 시스템 전 영업점 도입 완료
■ 우리은행, e스포츠 팬을 위한 현장 이벤트 진행
■ 하나금융그룹, 4050 맞춤형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전국 단위 실시
■ 우리금융·K-water,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

KB국민은행이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매일매일 환율우대 100%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만 14세 이상 국민인 거주자 개인이다. 3월 18일까지 KB국민은행의 ‘마케팅 동의 3종(▲문자 마케팅 동의 ▲KB스타뱅킹 혜택 알림 동의 ▲계열사 정보제공 마케팅 동의)’ 완료 및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환율우대 100% 쿠폰 받기’ 버튼을 클릭한 고객 전원에게 실시간으로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에 ‘마케팅 동의 3종’을 완료한 고객의 경우 ‘쿠폰 받기’ 클릭만으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매일 1회씩 참여할 수 있어 이벤트 기간 최대 29번의 환전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다. 

환율우대 쿠폰은 KB스타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에서 USD·JPY·EUR 3개 통화 환전 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와 협업해 오는 4월 중 해외 이용 특화 카드인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해당 카드에는 환전 수수료 면제, KB Pay 이용 시 추가 할인 등 여행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많은 분들이 환전수수료 없이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에 나서시길 바란다”며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통해 환전 수수료 면제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차세대 시스템 전 영업점 도입 완료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차세대 뱅킹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차세대 시스템의 전국 영업점 적용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더 넥스트’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의 기존 뱅킹시스템 전반을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고객에게 더욱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더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그 동안 ▲신한 SOL뱅크·인터넷뱅킹·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 ▲영업점 업무용 PC UI·UX 최신화 등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 완료했다.

특히 신한 SOL뱅크의 서비스 응답속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비대면 채널 전반적으로 안정성 및 서비스 확장성을 개선했다.

이번 영업점 채널 차세대 시스템 적용으로 업무 시스템 속도와 안정성도 향상돼 고객 서비스 수준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더 넥스트’ 시스템 도입 과정에서 업계 최초로 ‘단계적·점진적’ 도입 방식을 사용했다. 단계적 도입 방식을 적용한 덕분에 시스템의 중단 사례 없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시스템 전환시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빅뱅’ 방식(한꺼번에 시스템을 전환) 대신 성공적으로 활용한 ‘단계적·점진적’ 방식에 대해 신한은행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전환을 원하는 국내 주요기업들에게도 노하우를 공유해 기업 시민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관련 후속 작업을 5월까지 마무리해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 3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의 영업점 도입을 통해 비대면 채널뿐만 아니라 대면 채널의 속도와 안정성도 크게 증가시켜 고객들이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체 금융시스템의 차세대 전환을 잘 마무리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e스포츠 팬을 위한 현장 이벤트 진행

e스포츠 팬을 위한 현장
e스포츠 팬을 위한 현장

우리은행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의 시즌 첫 대회인 ‘킥오프’에서 e스포츠 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킥오프’는 오는 25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다. 대회 기간 중 우리은행은 게임 공간을 재현한 ‘우리은행 AGENT CAMP’ 부스를 운영, 해당 부스를 방문하는 e스포츠 팬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굿즈를 제공한다.

우선, 이벤트 부스를 찾아오는 선착순 하루 300명에게 우리은행은 본인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요원증’을 발급하고 부스를 찾아오는 모든 e스포츠 팬들에게 ‘스프레이 핀 뱃지’도 증정한다. 우리은행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스프레이 핀 뱃지’를 인증한 50명을 별도 추첨, 아이스크림 교환 쿠폰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발로란트 캐릭터 포토존도 운영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현장 이벤트와는 별개로 VCT 퍼시픽 신규 스폰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WON뱅킹 이벤트를 방문, ‘우리은행이 올해부터 후원하는 e스포츠 명칭 맞히기’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맥스’, ‘플레이스테이션5’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 응모 시 ‘우리은행 AGENT CAMP’ 부스에서 나눠준 방문인증 코드를 입력하면 경품 당첨 확률이 3배로 커진다.

우리은행 개인마케팅부 관계자는 “LCK에 이어 우리은행이 올해부터 새롭게 후원하는 VCT 퍼시픽에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며 “우리은행이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 팬이 더욱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개인형 IRP 가입·입금고객 대상 이벤트

우리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 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IRP로 龍氣충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이벤트를 오는 4월말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 먼저 우리은행에서 이벤트 기간 중 비대면 채널에서 IRP 계좌를 처음 개설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30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IRP 계좌에 500만원 이상을 입금한 고객 15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별도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개인형 IRP는 노후를 위한 연금도 적립하면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받는 필수 재테크 상품”이라며 “퇴직금을 IRP 계좌에서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40%까지 줄일 수도 있으니, 탄탄한 노후를 계획하는 고객님께 이번 이벤트가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그룹, 4050 맞춤형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전국 단위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신중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가치 창출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2024년도 과정을 실시하고, 본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재취업을 이뤄낼 전국의 40·50대 경력 인재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는 하나금융그룹이 2022년 8월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 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진행해온 하나금융그룹만의 특화된 신중년 재취업 지원 사업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통해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1:1 밀착 컨설팅 등 신중년 취업 역량 강화 과정부터 ▲취업처 발굴팀 운영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 전 과정을 One-stop으로 지원하며 40·50대 경력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 들어 3회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2022년 중장년층의 강소기업 재취업을 목표로 첫 사업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중장년층 디지털 분야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시장 개척과 취업 연계를 지원해 지난 2년간 2279명(기초 교육 수료)이 프로그램을 경험했으며, 신중년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은 965명 중 338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9일 온라인 교육 개강을 시작으로 2024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참여를 원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은 누구나 하나 파워 온 사이트 통해 연중 상시 신청과 수강이 가능하다.

4월부터 진행되는 오프라인 심화 교육 과정은 온라인 기초교육 16과목을 수료한 교육생들 가운데 선발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교육 참여자는 각 일자리 과정별 맞춤형 취업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금융그룹 전문가들의 세무·재무 특강도 참여할 수 있다.

함영주 회장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늘어나는 기대 수명으로 신중년 세대의 미래를 설계할 새로운 일자리 교육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신중년의 성공적인 경력 설계와 재취업을 위해 다양한 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모든 세대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회사가 맡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강남구청역에 강남구와 함께 신중년을 위한 최초의 민관협력 디지털 센터를 개관하는 등 4050 경력인재들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제2의 경력을 탐색하는 데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 우리금융·K-water,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왼쪽)과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왼쪽)과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우리금융그룹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K-water)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리금융과 K-water는 지난 15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서로의 장점을 활용,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비롯한 4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우리금융은 K-water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 협력기업에게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사업 진출 지원과 ESG 경영 컨설팅 제공 등 우리금융은 금융 외 분야 지원도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리금융과 K-water는 ▲탄소 중립 이행과 ESG 경영실천 ▲해외사업 ▲자금조달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사는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K-water와 우리금융이 협력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K-water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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