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Ti 승인을 통한 탄소 감축 전략 구체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 모색

UNGC LEAD 그룹 세레모니 개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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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2050 탄소중립 비전을 향한 첫 걸음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SBTi)의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SBTi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 협정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승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현장과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 공급망의 탄소 감축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설정한 탄소 감축 목표는 건설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 뿐 아니라 판매된 제품 사용 단계를 포함한 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까지 포함된다.

이번 승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탄소중립 전략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ESG(환경·책임·투명 경영)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회사는 직원, 협력사, 고객과 협력해 건설 전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친환경 사회 건설에 기여하고, 저탄소 비즈니스를 확대해 기후 변화 대응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임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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