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아(3~5세)부터 어린이(6~12세) 및 청소년(13~18세)까지 참여할 수 있는 2024년 1학기 생물다양성교육 참가자를1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도 개관부터 다양한 생물다양성·생물자원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 개설 교육은 유‧초‧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물다양성교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 ‘나눔교육’ 등의 수업으로 구성됐다.

‘생물다양성교실’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국립생물자원관이 자체 개발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 등 총 9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유․초․중․고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체험 과정이다. 생물다양성 연구자들의 연구 과정을 체험하고, 관련 직업 세계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생물다양성 진로 탐구’, ‘생물자원 가치 탐구’ 2개 과정을 운영한다.

‘나눔교육’은 각급학교의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장애인 복지관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종류와 운영 횟수를 확대하여 대면교육 ‘알록달록 생물다양성’을 비롯해 비대면 교육 3개 과정을 매주 운영한다.

생물다양성교육에 참여하기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누리집에 올리면 된다.

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교육과에 전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생물다양성교실’과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선착순으로 3월 6일까지, 나눔교육은 연중 모집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생물다양성 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리의 소중한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미래의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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