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회장 인도 방문, 현지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협의로 사업 확대 전망

인도 뭄바이 해상교량 전경
인도 뭄바이 해상교량 전경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현지 건설 시장을 파악하고 사업 확대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이어진 방문 동안, 정원주 회장은 댐무 라비 인도 외교부 경제차관을 비롯한 인도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특히, NHPC(National Hydroelectric Power Corporation)의 경영진과의 회동을 통해 인도에서 추진 중인 수력발전 사업과 관련하여 현안을 논의했다.

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의 인도 시장 진출 역사와 성과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에 참여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댐무 라비 경제차관은 대우건설의 인도 시장 진출을 환영하며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정원주 회장은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지 건설 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이미 인도에서 규모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향후 수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 정부의 인프라 확충 계획에 따라 대우건설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도는 건설 분야에서 큰 시장이 열릴 전망"이라며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서 인도 시장을 개척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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