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건설사 최초 모바일 사원증 도입으로 업무환경 디지털혁신

포스코이앤씨, 인하대 수소환원제철 연구 MOU
포스코이앤씨, 인하대 수소환원제철 연구 MOU

포스코이앤씨와 인하대학교가 7일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환원제철은 수소를 이용하여 철을 생산하는 과정으로, 기존의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여하기 위해 30만톤 수소환원제철 시험설비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하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형 수소환원제철 연구 경험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인하대학교의 저탄소 철강분야 전공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환원제철 사업화 및 해외진출 협력, 그리고 수소환원제철 교육 및 연구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수소시스템 융합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와의 다양한 산학협력을 확대해 철강산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포스코그룹의 필수 사업인 수소환원제철을 위해 인하대학교의 연구진과 협력해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국내 건설사 최초 모바일 사원증 도입으로 업무환경 디지털혁신

포스코이앤씨 직원이 모바일 사원증으로 인천 송도 사옥을 출입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직원이 모바일 사원증으로 인천 송도 사옥을 출입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하고 업무환경 디지털혁신에 나선다.

모바일 사원증은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사옥 출입부터 통근버스 탑승, 구내식당 및 카페 결제, 복합기 사용 등 사옥내 시설이용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직장생활을 제공한다. 

NFC(근거리 통신기술),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을 기반으로 멀티 OS(운영체제, Operating System)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즉시 호환돼 신속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돼 위·변조 예방 등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으며,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즉시 사용중단 처리로 철저하게 보안을 관리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들고 다니기 불편하고 분실이나 도난당할 경우 타인이 도용해 보안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플라스틱 사원증의 단점을 모바일 사원증 도입으로 개선했다. 

또한 모바일 사원증과 함께 안면인식기도 도입해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더라도 사옥 내 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임직원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리얼밸류 창출에 앞장서며 앞으로도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컨슈머 =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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