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광화문광장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 및 서울 생활권 시민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제2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주도적으로 온라인 이벤트나 시민참여 행사를 기획하게 된다. 시민의 시선에서 보고 느끼는 광화문광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알릴 수 있도록 회의·워크숍 등 오프라인 활동은 물론 현장 참여와 촬영 등의 기회를 수시로 제공한다.

‘제2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오는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서울 거주 시민은 물론 서울에서 직장·학교 등을 다니는 생활권자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개 분과별 20명씩 총 60명이다. 선정자 명단은 오는 3월 22일 광화문광장 누리집에 게시되며, 개인 메일과 문자로도 안내한다.

지원서는 서울시와 광화문광장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총 100점 만점에 활동계획서(40점), 보유 홍보 채널(30점), 경력(30점)으로 분과와 무관하게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

서포터즈 주요 활동은 개인 SNS(사회관계망)를 활용한 홍보로, 공개 계정을 보유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개 채널까지 가산점(최대 30점)을 받을 수 있다. 

활동계획서는 자기소개, 지원 동기 및 서포터즈·해설사·시민참여단 등 참여 경력, 향후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로서의 활동 계획과 다짐 등을 기술하면 된다. △광화문광장 관련 참여 활동 △공공기관 해설·안내원 △서울시(기관포함), 대기업 등 서포터즈 활동을 증빙할 수 있는 활동 확인서를 제출하면 최대 30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월 2~4회 주어지는 주제를 개인 SNS(사회관계망)에 게시하는 온라인 홍보 활동을 공통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분과별 특화 활동에도 참여해야 한다. 분과별 특화 활동은 준비과정부터 실행까지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주도하게 되며, 활동 분과는 1회만 변경할 수 있다.

서포터즈는 온라인 홍보 및 오프라인 회의, 현장 스탭 활동 참여도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받는다. 우수 단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4월 1일부터 성과공유회가 열리는 11월 2일까지 총 7개월이다. 발대식은 4월 13일 세종문화회관 스퀘어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포터즈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홍보 교육을 진행해 광화문광장의 특색을 살린 양질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을 도심 속 쉼과 문화가 있는 나들이 명소이자 서울의 매력적인 대표 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을 아끼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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