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이벤트 진행
■ 하나금융그룹, 2023년 당기순이익 3조 4516억원…주주환원정책 강화
■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기업고객 동반성장 강화 약속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우측)와 김진삼 KB국민은행 부행장(좌측)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우측)와 김진삼 KB국민은행 부행장(좌측)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KB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에스디바이오센서 허태영 대표이사와 KB국민은행 김진삼 부행장,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KB국민은행의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이며, 연 2%p의 우대금리를 통해 연간 최대 2000만원의 이자비용 경감 혜택도 제공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 허태영 대표는 협약에 대해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이행하고,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ESG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삼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지속 제공하며 상생금융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새해 복(福)비' 이벤트로 전세대출 갈아타기 유도

KB국민은행이 새로운 서비스 '전세대출 이동서비스' 출시를 기념하며 'KB로 전세대출 갈아타시면 새해 복(福)비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세대출 이동서비스는 자신이 보유한 전세대출보다 낮은 금리의 상품을 조회하고 갈아탈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타 금융사 전세대출을 이용 중인 모든 고객이 이 서비스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KB스타뱅킹을 통해 응모한 타 금융사 전세대출 보유 고객으로, 2월 29일까지 서비스를 통해 전세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4월 3일까지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에게 최대 30만원의 KB복(福)비를 지급한다.

또한, KB스타뱅킹 대출이동서비스를 통해 전세대출 한도와 금리 조회를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시기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전세대출 대출이동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한은행,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이벤트 진행

신한은행이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를 기념하는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나 영업점을 통해 다른 금융기관에서의 전세대출을 신한은행으로 옮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참여하는 고객들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10만 마이신한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월 29일까지로 설정되어 있다.

'신한 SOL뱅크'를 통해 참여하고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들은 새롭게 제공되는 마이신한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고객들은 영업점 창구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전세대출 관련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번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더 많은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 2023년 당기순이익 3조 4516억원…주주환원정책 강화

하나금융그룹이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 3조 45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3% 감소했다고 31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시현했다.

총 주주환원율은 32.7%로, 주주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배당성향은 28.4%로, 보통주 1주당 3400원의 현금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을 이루고 있다.

그룹은 4분기에 4737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3.3% 감소한 이유로는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비경상적 비용의 영향이 있었다. 대손비용률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자산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이자이익은 65.3% 증가하여 1조 9070억원으로, 운용리스와 퇴직연금 등 수수료의 향상과 금융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매매평가익이 기여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기말 주당 1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자사주 3000억원을 매입‧소각할 예정입니다. 2023년 회계연도의 총 주주환원율은 32.7%로 예상된다.

■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기업고객 동반성장 강화 약속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김기성 대표이사,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등이 승풍파랑 결의식을 진행하는 모습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김기성 대표이사,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등이 승풍파랑 결의식을 진행하는 모습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고객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동반성장에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강신숙 은행장은 “은행장과 임원은 고객접점 마케팅 현장의 최일선 영업사원”이라며 “CEO는 어디든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Sh수협은행은 '오감만족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은행 임원들이 전국의 영업점을 돌며 기업고객을 직접 만나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의 경영방침을 반영해 기업고객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고객 중심 현장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 은행장은 내달 1일에는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서천군수협에 조합원 피해복구 지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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