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14일까지 순천시 성인문해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학력인정반인 초등1단계·중학1단계, ▲고등검정고시반, ▲기초한글교실인 글샘교실이다. 모든 과정은 만 18세 이상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학력인정과정은 의무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3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전라남도 교육감이 학력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올해는 초등1단계(초등1-2학년 수준)와 중학1단계(중등1학년 수준) 신입생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고등검정고시반은 고등학력 취득을 목표로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고시 과목 이론 및 기출문제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강을 원하시는 시민은 순천시 평생교육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한글 교실인 글샘교실은 기초 문해과정으로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이 이번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학습자의 자아실현 및 사회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전했다.

성인 문해 교육에 관련한 운영방법,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평생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우먼컨슈머 = 채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