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1인 2 자격증’ 전향
■ 산림 부문 탄소중립 과제 128% 초과 달성
■ 농특산물 ‘농사랑’ 설 명절 특판전 개최

논산 국방국가산단 조감도
논산 국방국가산단 조감도

충남 논산에 위치한 ‘국방국가산업단지’가 2027년부터 기업입주를 시작하며,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4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논산시는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87만 177㎡(26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계획을 최종 승인받게 됐다. 이로써 2022년에 시작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2년 만에 본격적인 진행 단계로 들어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 160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국방 관련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방벤처센터 설립이 포함된다. 2027년부터는 미래 첨단 국방산업 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경제 효과는 2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과 14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논산은 국방 관련 기관 및 대학교, 연구기관 등이 밀집돼 있어 최적의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충남도는 논산이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방산단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1인 2 자격증’ 전향

충남도립대학교의 토지행정학과는 학생들에게 ‘1인 2 자격증’ 취득을 강조해 대기업 취업 및 공무원 임용 비율을 높이고 있다.

매년 특강을 통해 지적산업기사 자격증 시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80% 이상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35명의 졸업 대상자 중 29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토지행정학과는 국가공인자격증인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자격증 취득까지 도우며, 1인 2자격증 취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토지행정학과 학과장은 “앞으로 이 비율을 높이기 위해 전문 교과목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학과에서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일학습 병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충남도, 산림 부문 탄소중립 과제 128% 초과 달성

조림 사업
조림 사업

충남도가 산림 부문에서 탄소중립 과제를 이행 목표 실적 대비해 2022년 115%, 2023년 128% 초과 달성한 성과를 25일 발표했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국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추진을 반영해 2045년 조기 탄소중립을 목표로 산림 부문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2045년까지 100% 감축이 제시됐다. 산림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으로는 ▲산림 탄소 흡수능력 강화 ▲신규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 ▲목재 이용 활성화 ▲산림 탄소흡수원 보전·복원 ▲산림 탄소중립 기반 구축 등이 있으며, 현재 52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 중이다.

도는 2022년에 산림 탄소 흡수량 9만3000톤을 개선하고, 지난해에는 산불로 인한 영향에도 1만6000톤을 개선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산림의 기능과 목적을 고려해 산림 다양성을 조성하고,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3대 재난에 대비해 산림 탄소 흡수량을 235만톤 이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도내 산림의 탄소 흡수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산림은 핵심 탄소흡수원으로 지구 온난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정부의 2050 탄소중립보다 5년 앞당겨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도, 농특산물 ‘농사랑’ 설 명절 특판전 개최

충남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농사랑 설 명절 온라인 특판전’을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전은 농사랑 누리집(충남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과일, 채소, 축산물, 6차산업 상품, 건강식품, 전통주 등 135개사 700여개의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충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 특가 상품, 가격별 상품관, 한우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과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판전 종료 이후에도 농사랑 쇼핑몰과 제휴몰을 통해 다양한 기획전이 운영돼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농가에 판로를 지원하고자 이번 특판전을 기획했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임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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