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상 박사, ‘신학 부문’에서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

노영상 총장(좌)이 자랑스런 장신대 동문상을 받고 있다.(신학 부문)
노영상 총장(좌)이 자랑스런 장신대 동문상을 받고 있다.(신학 부문)

장로회신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엄대용) 제76회 총회 및 장신대 동문회가 2024년 22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전 9시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장신대 동문이 참석해 신년사, 환영사, 떡 커팅식 등의 행사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4시 30분까지 신학대학원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노영상 교수(74기 전, 호남신학대학교 총장)가 신학 부문에서 자랑스런 동문상을 받았다. 

노 교수는 "이번 자랑스런 동문상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려 수상하게 된 것"이라며 "장신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명예가 아니라 우리 장신대의 선배와 동료 신학 분들의 이끌어 주심과 수고해 온 한국교회 신학의 발전을 이끌어온 결과"라며 "코로나 팬데믹을 보내면서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4년에는 장신대 동역 목회자들이 힘을 내어 일어나고, 신학의 지평을 더욱 넓혀 한국교회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개선 및 기수별 모임, 김남순 소장의 특강, 눈 덮인 제주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노영상 교수는 경복고등학교, 서울대학교(B.S),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역학석사(M.Div), 장로회신학대학원 신학석사(Th.M), ALC 신학박사(Th.D)를 취득한 뒤,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편집 활동을 통해 기여하고 있다.

그는 "예장 통합 교단의 제76회 총회에서 신학 부문에서 자랑스런 동문상을 받게 된 것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한국교회의 과제를 열어갈 수 있는, 침체된 교회를 일깨우고 활기를 불어넣을 '마을교회 운동가'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먼컨슈머 = 임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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