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하는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며, 1,6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하여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 출시할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에는 DVM(Digital Variable Multi) 실외기를 활용한 'DVM 하이드로 유닛(DVM Hydro Unit)'이라는 제품도 소개되며, 냉·난방 뿐만 아니라 최대 80℃의 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특징이 강조된다. 또한, 상업용 솔루션인 'DVM S2' 시스템에어컨 라인업이 AI 기술을 접목하여 냉방 속도를 약 20% 향상시키고, 설치 환경을 파악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능을 갖추었다.

삼성전자는 또한 'DVM S2 맥스 히트(Max Heat)'를 통해 영하 25℃에서도 난방 성능을 100% 구현하고, 환경 친화적인 R32 냉매를 사용한 'DVM 칠러(Chiller)'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홈 IoT 솔루션,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소형 매장용 시스템 에어컨 등이 소개되며, 무풍에어컨 체험존도 마련된다.

-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오픈

삼성전자는 현재 진행 중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로서 강릉 올림픽 파크에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을 개장했다. 대회 기간인 19일부터 1일까지 방문객들과 선수들은 최신 모바일 기술과 올림픽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체험관에는 최신 모델인 '갤럭시 S24 시리즈' 등이 전시되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동계 스포츠 테마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셀피를 찍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는 올림픽 꿈나무 선수들과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삼성 갤럭시와의 대화(Chat with Samsung Galaxy)'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관심 주제로 선정된 주제에 초청된 연사들이 참여해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우먼컨슈머 = 임수경 기자